국내 의료시장은 탁월한 IT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선진 의료시스템에 대한 병원의 관심이 높아 글로벌 u헬스 분야에서 핵심적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GE헬스케어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비쿼터스 헬스 포럼 2009’를 개최하고 미래 헬스케어 IT와 u헬스케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카림 카티 대표이사는 “GE헬스케어는 한국의 우수한 IT기술력과 인프라, 그리고 u-헬스케어에 대한 병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을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적극적 투자를 실시하는 ‘헬씨메지네이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림 카티는 또한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이며 “브로딘밴드의 보급률이 높아 u-헬스의 발전에 많은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GE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개발 서업부의 블레어 버터필드 부사장은 u-헬스의 경우 체계적인 질병 관리뿐만 아니라 의사와 환자 간, 의사와 의사간 커뮤니케이션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l해할 수 있는 개인 의료기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는 한국의 의료선진화를 앞당겨 앞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게 될 의료비의 사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 지금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GE헬스케어 측은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시장에 환자식별색인(Moster Patient Index), 임상포털(Clnical portal),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등 u-헬스 환경에 중요한 솔루션 등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직 초기 기획단계이기는 하지만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타 회사와 연결하는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u-헬스 시장에 투자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실제 GE헬스케어는 이미 지난 2007년 말 순수 국내 인력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EHR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의 중환자실 솔루션인 센트리시티글로벌 1차 에디션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에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GE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개발 사업부의 블레어 버터필드 부사장, 보건의료정보관리 시스템협회 스티븐 여 아시아 태평양 부회장, 미연방 보건의료정보기술정책위원회 마크 프릅스트 부회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u-헬스에 시장의 도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블레어 버터필드 GE헬스케어 글러벌 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e-헬스 솔루션, 지역 및 국가의 u-헬스 육성방안 및 디지털 의료 정보의 생성 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크 프릅스트 미연방 보건의료정보기술정책위 부회장은 미국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구조적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도전과제와 그 장애물의 영향을 줄일수 있는 기술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박금렬 과장과 가톨릭대학교 윤건호 교수가 참석해 각각 ‘한국의 u헬스 정책 현황 및 로드맵’, ‘한국의 u헬스 산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