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마산삼성병원, 성대 삼성창원병원으로 탈바꿈

창원에 첫 대학병원…“수도권 원정 진료 해결할 것”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7월 1일부로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 삼성창원병원으로 탈바꿈하고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경남 창원에는 첫 대학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하여 1995년 마산삼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삼성창원병원은 연면적 46,000㎡에 710병상 규모를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의사 179명을 비롯하여 총 1,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 1,900여 명과 연간 45만명의 외래환자와 2만 3천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그 동안 대학병원에 걸 맞는 진료시스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심혈을 기울려 왔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해외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임상 연구 활동에 대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면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하여 700여대의 동시주차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 것.

특히 지난 2000년 완공한 신관건물의 증축공사를 통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쾌적한 외래진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상의 종합건진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건강의학센터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 밖에도 대학병원의 역할인 교육, 연구 분야의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시설, 연구 시설 등의 확충을 위해 대규모 신축건물이 들어 설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향 후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 해 암 환자들이 수도권 병원으로 원정 진료 없이 이 지역에서 편하게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방사선 시스템을 갖추어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