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Y약품에 대해 진행중인 리베이트 조사가 이르면 한달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Y제약사가 불법적으로 병의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현재 장부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현재 혐의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만한 증거 확보를 위해 조사중이며 혐의가 인정되면 검찰로 송치될 경우 형사처벌까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조사단측은 “빠르면 한달안에 조사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며 “아직 조사단계라 혐의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할수는 없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으로 지목되느 제약사측은 “리베이트건과 관련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며 식약청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단까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제약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 15일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제약사의 이니셜이 공개되자 물망에 오른 몇몇 제약사들은 곤욕을 치렀다.
확인 전화가 한꺼번에 걸려오는가 하면 온라인에서 각 회사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실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