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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지속된 항응고제 시장 축소에도 ‘릭시아나’는 8.8%↑

2023년 주요 NOAC 오리지날 원외처방 3.4% 감소


2023년 주요 항응고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높은 원외처방액 증가율을 보이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주요 항응고제(오리지날)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2324억원에서 2023년 2245억원으로 3.4% 감소했다.

1위 제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현재 4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967억원에서 2023년 105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8% 증가했다.

특허 방어에 성공한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역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엘리퀴스의 원외처방액은 77억원이었지만 이번 2023년에는 772억원으로 4.9% 상승했으며, 현재 엘리퀴스의 시장 점유율은 34.4%로 나타났다.

반면 특허가 풀렸던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계속해서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자렐토는 원외처방액이 493억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30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7.3% 하락했다.

현재 약 32개의 제네릭 원외처방액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약 3개의 제품이 30억 이상의 원외처방을 달성하면서 제네릭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의 ‘리록시아’가 2022년 30억원에서 2023년 45억원으로, 한미약품의 ‘리록스반’이 2022년 18억원에서 2023년 38억원으로, 삼진제약의 ‘리복사반’이 2022년 10억원에서 2023년 31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역시 원외처방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제품으로, 2022년 원외처방액은 126억원에서 2023년 110억원으로 13%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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