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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제2회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3/3)

미국 신약개발 산업 현장 학습과 전문가들 멘토링 등 진로 고민 기회 제공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미국 현지 법인과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전국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약학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공모전이다. 한올 미국 법인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보스턴 방문, 의료진 대상의 심포지엄 행사 참여 등 제약바이오 산업 트렌드 학습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개발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약대생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
 
공모기간은 12월 2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이며, 공모 자격은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약대에 재학하고 있는 모든 재학생과 휴학생(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발표 20분 내외 분량의 자료와 발표 자료를 A4 절반 분량의 요약본으로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 1팀은 5박 6일간 한올의 미국 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가 소재한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보스턴 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6월 작년 대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이뤄진 미국 투어에서는 보스턴 지역의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방문과 함께 업계 전문가의 특별한 멘토링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신약 특허, 개발, 연구 등 신약개발 과정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만나 신약개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투어에 참여한 영남대학교 송해린 학생은 “미국 투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진로를 흔히들 생각하는 ‘약사’로만 제한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업계의 다양하고 선구자적인 분들을 만나며 기존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던 계기가 됐으며,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독자적인 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팀에게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행사에 참여해 최신 학술과 업계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본선으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논리성, 창의성, 구체성, 실용성, 완성도, 태도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오는 2024년 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국내 약대생들이 신약개발영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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