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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양산부산대병원, 복부 장기이식 1000례 달성

경남 의료기관 중 최초

양산부산대병원이 복부 장기이식 1000례 이상을 기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경남 지역 최초로 복부 장기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는 간이식 578례, 신장이식 324례, 췌장이식 98례를 합산한 기록으로 병원의 수술 및 의료 역량 강화와 더불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장기이식은 장기부전 환자에게 있어 최선의 치료법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써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수도권 외 지역의 유일한 복부 다장기(간, 신장, 췌장) 및 심장, 폐 이식을 활발히 시행하는 이식의료기관이다. 

더불어 간, 신장 및 췌장이식뿐만 아니라 다장기 동시이식(신-췌장 동시이식, 심장-폐 동시이식, 심-신장 동시이식 등)과 같은 고난도 이식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당해 6월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2015년 1월 외과 최병현 교수가 뇌사자 신-췌장 동시 이식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장기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생체 간 이식 환자 생존율 95%(1년), 90%(5년), 간세포암 간 이식 환자 생존율 92%(1년), 80%(5년)를 상회하고 있으며, 2023년 4월에는 경남지역 최초로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고도의 기술력으로 생체 간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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