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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양산부산대병원-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협력 MOU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자문 등


양산부산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어린이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장기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박수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장, 조재욱 국제의료사업실장, Alisher Sharipov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병원은 2015년부터 시행된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100명의 초청연수, 우즈베키스탄 현지방문 컨설팅교육,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등 6년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자에 대한 의료 자문, 의료진 연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개원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적극적인 발전의지와 양산부산대병원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즈베키스탄 최대 국립아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건일 병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해 국립아동병원의 발전과,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양산부산대병원에게도 향후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내 최대 규모의 국립아동병원으로 해당 병원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의사 40명, 간호사 30명, 의료기사 20명 등 100여명의 의료진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1개월에서 최대 1년간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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