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19일에서 21일(이하 현지 시간)까지 영국에서 개최 중인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세션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과 3,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해 업계 최신 동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일 메인 세션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적응기 첫 4주 동안 43%의 환자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을 경험하는 등 조기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저용량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감백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에 본격적으로 수출길을 개척중인 제품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독감백신 중 유일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이 실제 글로벌 점유율 Top 5 혹은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변경 지정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출시되며 누적매출 3,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KOTRA, 한국수출입은행,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험∙연구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릴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신 기업이 국내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뜻한다. 정부는 식품, 의료, 환경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LMO의 잠재적 위해성을 관리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코자 2008년부터 관련 법에 의거, 연구 시설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또 과기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LMO 기관 및 시설에 대해선 우수사례를 전파할 목적으로 매년 장관상을 시상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MO 관련 법률 준수 △기관 생물안전관리 규정/지침의 마련∙적용 △생물안전위원회 및 생물안전관리(책임)자 구성∙지정 △생물안전교육 관리 △비상대응체계 마련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8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또다시 달성, 지난해 4분기부터 창사 이후 4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4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2% 성장한 13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일회성 용역 수익이 100억원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약 25.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1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3분기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133억원으로 증가하며 판관비 1007억원과의 차이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전사적인 고정비 상승 최소화 노력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미국 매출 성장 속도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누적 매출 752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을 이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뇌전증 환자의 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질병 관리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모바일 앱은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을 제공하며, 실시간 발작 알림과 예측 기능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발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발작 알림 및 예측과 같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의료진에게는 웹 서비스로 환자의 발작 이력, 통계, 복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뇌파 분석은 뇌전증 발작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의료진에게도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뇌전증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28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진행될 다국가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8000명을 대상으로 GBP410의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T세포 면역반응에 따른 면역원성을 높여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에서 허가된 소아용 백신 중 가장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상용화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에 대해 20가 백신 대비 5~7% 더 넓은 예방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분기부터는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외형 확장이 이뤄지고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16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회사는 적자 전환의 주요 이유로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손꼽았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포트폴리오 및 R&D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올해에만 총 3건의 글로벌 기업 지분 인수를 발표했다. 1921년 설립돼, 100년 이상의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인 IDT바이로지카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투입한 비용은 약 2,600억 원에 달한다. 또 R&D 투자 측면에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코자 미국의 유망 바이오기업인 선플라워, 피나바이오솔루션 등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추가 비용을 투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R&D 및 생산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 송도엔 총 3,257억 원 규모의 투자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백신들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스카이셀플루)’가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독국(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으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독감백신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인구 약 2.8억명의 세계 4위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중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사이트텐(innsight10)’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850만 달러(한화 약 527억원)에서 2030년에는 약 6,910만 달러(한화 약 926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 걸쳐 있어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백신 공급이 필요하고 공급사는 생산 시설 연속 가동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는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중남미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며,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의 추가 이익을 확보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판매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이스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및 유럽의 바이오 기업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백신 사업의 차세대 기술 및 선진 인프라를 신속히 확보키 위함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실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소재한 유망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Fina Biosolutions, 이하 피나 바이오)’社에 3백만 달러(한화 약 41억 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피나 바이오의 최초이자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피나 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R&D 전문 기업으로 폐렴구균, 수막구균, 장티푸스 등의 예방에 활용되는 접합백신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접합백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운반체인 ‘CRM197 (Cross reacting material)’을 제조하고 고수율로 이를 발현하는 공정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CRM197은 감염병 예방을 유도하는 항원에 접합해 보다 강하게 면역반응이 발현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피나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발현 시스템과 정제 기술을 통해 면역원성과 생산성을 기존 CRM197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