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우려가 많은 가운데, bDMARDs와 비교해서는 심혈관계 위험이나 악성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표적 치료를 할 때, 환자와 의료진 간의 공유된 의사 결정이 중요하며 환자에게 충분히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과 JAK 억제제는 의료진의 입장에서 다양한 메커니즘의 약제를 갖는다는 강점이 있으며 환자의 입장에서도 경구용 약제라는 이점이 있다는 설명도 공유됐다. 제43차 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마련된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치료’ 세션 중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수경 교수와 함께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JAK 억제제 사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수경 교수는 JAK 억제제의 안전성을 먼저 소개하고, 최근 연구결과와 JAK 사용 시 주의할 새로운 문제점에 대해 소개했다. 조 교수가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주요 심혈관 사건이나 암의 위험은 및 암의 위험이 대조군 대비 타파시티닙에서 더 높았고 비열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 부작용 또한 토파시티닙에서 부작용이 더 흔했다. 특히 폐색전증 발생 빈도가 높아 치료를 조기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리시티닙에
한국애브비의 ‘린버크’가 미충족 수요가 높은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시장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증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은 매우 한정적이었다. 지난 4월부터 한국애브비의 JAK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15mg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되며 치료의 길이 열렸다. 이와 관련해 한국애브비는 30일 린버크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소년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전략과 이에 관한 린버크의 치료적 가치를 공유했다.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가장 큰 고충은 가려움증과 그로 인한 수면장애, 수면장애로 인한 신장 발달 부진, 불안 및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 유발 등이다. 노출 부위에 병변이 있는 경우 사춘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외활동이나 교우 관계 등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이하 JAK) 억제제’에 대해 일반 환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나, ▲65세 이상 ▲심혈관계 고위험군 ▲악성종양 위험 등 고위험 환자는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한해 사용토록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지난해 9월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이후 진행된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7월 중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명령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위해 ▲미국·유럽에서 실시한 토파시티닙·바리시티닙 성분 제제 시판 후 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 단체 의견 ▲미국·유럽 등 해외 규제기관의 조치사항을 종합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전문학회의 자문을 받았으며, 최근 실시한 국내 이상사례 분석 결과도 검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신속히 알리고, 안전조치를 철저히 취하도록 하겠다.”며 “자세한 허가사항 변경(안) 등은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의 ‘고시/공고/알림 → 의약품 허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