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이 지역 의료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ICT 기반의 비대면 의료를 통해 사업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 중에서는 고신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앞으로 국내 ICT 기술을 몽골지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고신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에 한국병원 시스템 수출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몽골지역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현지 사무소와 에이전시 2곳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전상담 서비스는 해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문을 받는 과정으로 의료상담과 비 의료적인 상담을 포함한다. 사후관리 서비스는 한국에서 치료받은 해외 환자가 자국에 돌아가 치료경과를 주기적으로 확인받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사전사후 사업은 고신대병원 의료진에게 2차 소견을 받고자 하는 몽골 환자들이 현지에 개설된 상담센터에 접수하면, 고신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환자들의 사전 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사업 환경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컨소시엄이었으며, ▲사업 성공 가능성, ▲서비스‧기술의 우수성 및 적정성, ▲전문성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강북삼성병원은 AI MEDTECH 전문 기업인 웨이센과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협력 병원에 내시경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외국민 및 현지 소화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분야 의료역량을 현지에서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베트남 의료진의 교육 및 국내 의료진 간의 모바일 협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공동 책임을 맡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작년에도 한국-베트남 비대면 협진 시스템 설치와 현지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