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2023년 4월 17~22일 동안 진행된 일본수부외과학회(JSSH) 학술대회에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참가했다. 일본수부외과학회는 매년 국제수부외과학회 회원국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가진 의료진 1-2명을 선발하여 학회 기간 일본 유수의 병원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선발로 미국, 한국, 대만, 홍콩에서 선발된 수부외과의사 6명이 참석했다. 박일중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2곳의 수부 센터를 방문하여 일본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와 연구 활동에 대해 참관한 후, 도쿄에서 열린 제66차 일본수부외과학회에서 ‘사체를 이용한 손목관절의 생역학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JSSH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은 일본 수부외과의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부외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일중 교수는 지난 2014년 미국수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미국 유수 병원으로의 3주간 단기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이성탁 교수가 국제 두경부 종양학회 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Head and Neck Oncologic Societies)과 미국의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가 개설한 두경부 수술 및 종양학 fellowship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fellowship은 2014년부터 두경부 종양수술과 종양치료의 국제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Global Online Fellowship in Head and Neck Surgery and Oncology 과정으로, 이성탁 교수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간의 온라인 교육과 총 7회의 분기별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한 후, 최종 구술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서는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