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클리나(대표 강영모)는 스위스 바젤에 첫 유럽법인인 PRECLINA EUROPE GmbH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프리클리나는 유럽 시장에 더욱 밀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딩 비임상 CRO(수탁 연구기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PRECLINA EUROPE GmbH은 스위스의 글로벌 혁신성을 상징하는 Switzerland Innovation Park의 메인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의 마케팅 및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협업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럽법인 설립 과정에 스위스 바젤 투자청(Basel Area)에서 적극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바젤은 프랑스, 독일 그리고 스위스가 접경하는 트라이앵글 지역에 위치하는 도시로 로슈(Roche), 노바티스(Novartis) 그리고 론자(Lonza)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기업 및 CMO 회사가 위치해 있으며, 유럽 최고의 생명과학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지여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프리클리나의 현지 법인 설립은 글로벌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지난 10일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임상CRO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금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에 대한 상호지원 ▲임상/비임상 CRO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의료기기 최신 규격 및 인증 공동연구,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기 평가 분야 인프라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용찬 병원장은 “연초부터 임상시험센터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금번에 국내를 대표하는 CRO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기존 진행하고 있는 생동성 시험 외에도 1상 및 3상 시험 수주, 국책과제, 의료기기 임상기반 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외에 탄탄한 임상시험 모델링을 제안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총 158병상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2023 KoNECT 국제 콘퍼런스(2023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에서 발모 효력 시험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서비스를 소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IC는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8개 기조 강연과 22개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중 두 번째 세션은 ‘다양한 질병 영역이나 양식에 따른 다양한 기술, 도구, 질병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메커니즘을 실증하고, 임상 유효성 예측을 위한 가장 적합한 실험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비임상 시험 모델을 보유한 에피바이오텍을 포함한 4개사가 발표했다. 에피바이오텍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탈모 연구소를 확보, 발모 효력 시험 CRO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탈모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위탁 연구의 효능 평가 시스템을 확립하고, 다양한 발모 시험 모델 및 원형탈모 모델을 자체 개발해 대형 제약회사 위탁 연구를 수행한 시험 모델 및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에피바이오텍 최나현 연구이사는 “탈모 관련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2 CRO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임상시험 시스템 및 서비스 수행품질 향상과 특화 유도를 통해 국내 CRO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은 ▲CRO 기관인증을 대비하는 인증대비 컨설팅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참여 후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사후 컨설팅 ▲신청기관 특성 및 컨설팅 희망분야에 맞춰 시행되는 맞춤형 컨설팅(자문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CRO 기관인증 취득을 대비하는 컨설팅은 인증평가 도구를 기반으로 한 현장 방문형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과거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기관은 사후컨설팅을 신청하면 후속 보완조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기관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사업(자문형)이 신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자문형) 사업은 기관인증과 연계되는 기존 CRO 컨설팅 지원 사업과 달리 신청기관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재단은 임상시험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을 다수 구성해 신청기관과 컨설팅 희망분야 전문가의 연계를 적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이 증가하며 외국계 CRO 업체가 선점했던 국내 CRO 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이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시행한 국내 임상시험 산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최초로 내자 CRO의 매출액이 외자 CRO를 앞질렀다. 국내 CRO 시장 규모는 2014년 2941억원에서 2020년 5542억원으로 매년 증가(연평균 성장률 11.1%)하고 있으며, 2020년 내자 CRO의 매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외자 CRO 2.1%)하며, 국내 CRO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4년 내자 CRO의 연간 매출은 1023억원으로 전체 외자 CRO 1917억원의 53.3% 수준이었으나, 2020년 연간 매출 2844억원을 기록(연평균 성장률 15.7%)하며 외자 CRO(2698억원)를 따라 잡았다. 한편, 2020년 국내 소재 임상 CRO 기업에 재직 중인 인력 규모는 2019년 4497명에서 약 4.7% 증가한 4708명으로 추정된다. CRO산업의 성장배경에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규모 및 아웃소싱 규모 확대, 신규 CRO 설립 확대 및 CRO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