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협력병원이 150개소로 확대되고, 암 진료협력병원 45개소가 운영되며, ‘권역 임상교육훈련센터’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3차 회의를 개최해 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과 전공의 수련 내실화 및 처우 개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하고, 이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5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 현재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암환자 치료가 이루어지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으로, 4월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해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포털(E-Gen) 등을 활용해 대장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29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진료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은경 병원장,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및 4개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교참좋은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연세로하스요양병원, 이음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통합반응상황실(IRS),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진료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질환 특성별 맞춤 진료 의뢰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 외에도 최근 7개 기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77개 의료기관 1,363명의 협력의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과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은 11월 24일(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과 공동 학술연구 등 의료계 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이영화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신수희 간호부장, 김규필 진료협력센터장, 노숙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해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 류승렬 간호이사, 이순복 총무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의뢰환자 진료 지원 및 신속한 진료 정보 회신, 의학 정보교류, 의료진 공동연구 및 교육 등 상호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 지원 부분의 활동과 관련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협력 뿐 아니라 병원 경영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이재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무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와 공식 협력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지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선수단 주장 한유섬 선수 등이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은 SSG랜더스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상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는 물론, 건강검진 등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병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를 통해 SSG랜더스와 함께 야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면서 응원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단인 인천 SSG랜더스와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3월30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소윤섭)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서현기 간호본부장, 이상은 진료협력파트장 및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문연화 간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경희대병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홍보영상 시청을 통한 양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1929년 ‘부민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19개 전문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경희의료원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최신 의학정보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를 계기로 밀접해진 양 의료기관이 공조해 더욱 강화된 건강 안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코로나 재난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3월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협력병원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경청하며 향후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사 ▲인사말 ▲조선대병원 소개 및 현황 ▲진료협력센터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의뢰·회송제도 및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협력병원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3월2일(목)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해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 병원으로 널리 알려진 원자력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의료협력과 연구를 비롯해 원자력병원 심혈관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의뢰 핫라인 설치, 부천세종병원 암환자 진단시 본원 의뢰 및 회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응급 심장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암과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을 비롯해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의 병원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이 의료환경의 현황과 함께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올 한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의료질평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등 국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성과의 바탕이 된 시스템과 적립된 노하우를 협력병원들과 공유하며 지역 내 의료분야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상호 협조와 노력으로 유기적인 진료전달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은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희귀·난치·중증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할 것이며, 협력병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의료원장 선승훈)이 11월 24일(목)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협력병원 등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협력병원 구축 ▲진료협력체계 고도화 ▲공동사업 분야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협력병원 구축 분야의 세부 사항으로는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의료진에게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연구와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양 기관에서의 경력을 연계해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 소속 전공의 수련과 임상 교류 등 교육연구 협력, 고려대학교 의대생의 실습 분야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의 진료협력시스템 통합과 의료정보전달시스템 단일화를 추진하고, 미래형 건강검진센터를 포함한 공동사업 분야 상호 협력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교
학교 회계감사의 사각지대에 있는 ‘수도권 협력병원’에 국가보조금이 연간 126억 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사립의대에서 ‘학교 소속 부속병원’을 부실하게 운영하면서, ‘수도권 협력병원’에 국가보조금이 특혜성으로 지급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사립학교법 개정 후 10년 동안 학교법인 소속이 아닌 수도권 협력병원 교원에게 국가는 517억 원, 학교법인은 742억 원으로 총 1260억 원을 지출했다. 연간 126억 원을 지출한 셈이다. 또한, 수도권에 부속·협력병원을 운영 중인 11개 사립의대 중 7개(건국대, 순천향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동국대, 성균관대, 울산대)가 수도권에 불법으로 미인가 학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시정조치를 지시했지만, 해당 대학들이 제출한 이행계획서를 분석해본 결과, 여전히 해당 대학들이 교과목을 변경해 실습을 핑계로 ‘2년 이상의 인가지 외 교육’을 집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년 이상 서울에서 불법으로 의대를 운영한 울산대는 3년 이상을 서울에서 계속 실습하겠다고 해서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