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엄유현 교수가 받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엄유현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불면증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Diabetic Retinopathy and Insomnia Risk: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에 관한 연구논문을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구체적으로 엄유현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에서 불면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 당뇨병 망막병증 환자들이 수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엄유현 교수는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분야 발전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 하지현 이사장은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영역 뿐 아니라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의 정신 건강을 돌보며, 종합병원 내 자문 조정 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건강보험에서 자문 진료의 적정한 보상을 받고, 타과와의 통합 진료의 효율적 체계를 만들어 환자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질병을 정신과 신체, 환경의 산물로 이해하려는 의학적 관점으로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로 1992년 6월 창립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가 지난달 24일(금) 밀레니움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7월 1일(금) 전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1992년 창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회로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춘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윤서영 교수는 그동안 두통 진료 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두통에서 정신 사회적 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게재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한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윤서영 교수에게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으며 윤서영 교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학문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윤서영 교수는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전신홍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