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슬린다정4밀리그램’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린다정4밀리그램’은 프로게스토겐 단일 성분(드로스피레논)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기존 피임약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35세 이상의 흡연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르면 슬린다와 같은 프로게스틴 단일제 피임약(Progestin only pill, POP)은 흡연, 비만, 고혈압, 판막성 심장질환, 동맥성 심장질환에 대한 다중 위험 요소(고령, 흡연, 당뇨, 고혈압)를 가진 여성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현대약품은 이번 ‘슬린다정4밀리그램’의 품목 허가로 기존의 응급 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 4세대 사전 피임약 ‘야로즈정’ 등과 함께 더욱 견고한 피임약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피임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정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일본 아스카제약 (ASKA Pharmaceutical Co., Ltd.)사와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피임약, ‘SLINDA’(이하 ‘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슬린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그룹사 인수드 파마(Insude Pharma)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인 엑셀티스(Exeltis)가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4세대 복합 경구 피임약과 달리,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estrogen-free),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9년 미국 및 유럽에서 각각 ‘LYND’ 및 ‘SLIND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허가된 바 있으며, 아스카제약이 한국과 일본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아스카제약 관계자는 “슬린다가 혁신적인 피임약을 원하는 한국 여성들에게 대안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의 추가로
가임기 여성에게 월경 기간은 예민하고 불편한 시기일 수 있다. 특히 일부 여성들은 월경기간 동안 심한 통증과 널뛰는 기분 탓에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고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월경곤란증(월경통)은 월경전후 하복부 및 허리 통증, 소화불량 및 심할 경우 실신 등으로 여성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가임기 여성의 약 85%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경곤란증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 자궁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에 따라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월경전불쾌장애는 심한 월경전증후군의 한 형태로 월경하는 여성의 약 3-8%에서 발병하며 심한 우울감, 불안, 기분 변화 등 정신과적 증상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엘의 야즈®(에티닐 에스트라디올, 드로스피레논)는 피임과 더불어 월경곤란증과 월경전불쾌장애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모두 가지고 있어 두 질환이 동반될 경우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야즈®는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월경곤란증 치료 효과 야즈®는 대규모 3상 임상 시험 및 10년 이상 쌓인 리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MITHRA)사의 신약 성분 경구용 복합제 사전 피임약 ‘에스텔(Estelle® (15mg Estetrol (E4)/ 3mg Drospirenone)’이 지난 15일,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 합성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estetrol을 최초로 포함한 제품이다. 지난 2018년 현대약품과 국내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트라사의 에스텔은 이번 허가로 인해 미국에서 ‘넥스트스텔리스(Nextstellis®)’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스텔(Nextstellis®)의 FDA 판매 허가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의 에스텔을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단계 다가가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1.5mg) 성분의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Levocontra)’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보콘트라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됐음을 인정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으로 여성의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해 착상을 저해함으로 임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97% 이상의 피임효과가 확인됐으며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며 “국내 시장에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당사는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와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특화된 인프라 및 영업력을 갖춘 동시에 여성 타깃의 우수한 마케팅 역량도 보유했기 때문에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빠른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메디톡스가 레보콘트라정 출시로 응급피임약 시장에 도전하게 됐고 이는 합성의약품 시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경구피임약 마이보라의 2016년 새로운 TV광고 ‘해외여행’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하필 그날? 미뤄봐요! – 그날을 위한 피임약 마이보라”를 메인 카피로 하는 이번 광고에는 지난해 7월부터 마이보라의 광고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등장한다. 광고에서 홍진영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중 생리 기간과 일정이 겹쳐 당황하지만, 경구피임약 마이보라로 생리주기를 조절해 걱정 없이 활기찬 여행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많은 여성들이 여름 휴가나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하필 그날’과 겹쳐 곤란해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보라 광고는 케이블 TV, 유투브에서 볼 수 있으며, 주 타겟층인 20~30대 여성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영화관에서도 소개 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경구피임약은 용법에 맞게 복용 시 생리주기 조절에 우수한 효과가 있어 많은 건강한 여성들이 ‘하필 그날’과 중요한 일정이 겹칠 경우 적극적 해결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휴가와 ‘그날’이 겹치더라도 마이보라 복용을 통해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원하는 날에 여행을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