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보통주 중 33만 3333주를 한앤코20호 유한회사에 매각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SK플라즈마 지분율 9.12%에 해당하는 주식 100만주를 주당 발행가액 30000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양도하는 보통주 1주당 양도가액은 36000원으로 취득시점 대비 20%의 투자수익을 거두게 됐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주식 일부를 양도하며 올해 손익을 개선하는 효과가 생겼고,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및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개발, 신규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충분한 R&D 자금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SK플라즈마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계획대로 IPO까지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하며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2023년 매출 1733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티움바이오가 투자했던 2021년 매출 대비 6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7만 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티움바이오가 희귀 호흡기 질환 치료제 프로젝트 ‘NBX005’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움바이오가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항-NE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NE-과활성화 관련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Anti-NE antibody and 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NE-hyperactivation related diseases comprising the same)’이다. 본 특허는 NBX005 과제의 항체 특허로, 체내 감염이나 흡연 등 외부 자극이 있을 시 호중구에서 분비되는 NE(Neutrophil Elastase) 단백질이 과활성됨에 따라 개발한 항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NE는 생체 내 감염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단백질이지만, 과활성될 경우 폐 조직에 영향을 주어 여러 폐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NE 과활성으로 인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1ATD; Alpha-1 Antitrypsin Deficiency)’은 NE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A1AT(Alpha-1-antitrypsin)를 발현하지 못하는 유전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2상의 담도암 환자 대상 투약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TU2218은 TGF-β(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생성인자)를 동시에 억제해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면역관문저해제와 함께 사용될 때 항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약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TU2218 및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a상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은 담도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 3개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초 두경부암 환자 대상 환자 투약을 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담도암 첫 환자까지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을 순조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의 이동경로인 담관,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30%에 불과하며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 헬스케어(Datamonitor Healthcare)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약 43만명에게 담도암이 발병됐고 발병 환자 수는 매해 증가해 2030년에는 4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U2218은 암의 진행, 전이, 면역회피 등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TGF-β(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형질전환성장인자) 및 종양미세환경 내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해면역세포의 종양침투율을 저해하는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혈관내피성장인자)가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경로를 함께 차단해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제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의 임상 1a상과 1b상에서 총 41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통해 TU2218 및 키트루다 병용 투약 요법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임상 2상의 용량을 결정했다. 이어지는 임상 2a상에서는 두경부암, 담도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 투약하며 항암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 2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부터 시작해 미국으로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며 첫 번째로 투약을 개시한 환자는 두경부암 환자다. 두경부암(Head and Neck
티움바이오가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 참가해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b상 중간결과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U2218’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항암제 활성 방해인자를 차단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해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등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다. 현재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은 말기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미국내 임상기관 3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모집된 19명 환자 중 현재 투약 중인 4명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임상 1b상의 목적은 TU2218 및 키트루다 병용 투약 요법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이어질 임상 2a상의 최적 용량을 찾는 데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TU2218을 용량별(105mg/day, 150mg/day, 195mg/day)로 키트루다와 함께 투여받았다. ESMO 학회에서 발표된 TU2218의 임상 1b상 결과에서, 종양평가가 가능했던 16명의 환자 중 3명이 기처치 대비 암세포가
티움바이오가 내달 1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TU2218의 임상 1b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ESMO 2024에서 면역항암제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 임상 1b상의 추가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공개하는 결과에는 병용투여 시의 안전성 데이터와 더불어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에 대한 항암 반응 등이 포함된다.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췌장암, 항문암, 폐암 환자들에게서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를 확인한 바 있다.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 1b상에 참여하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는 키트루다 200mg을 3주에 한 번 정맥 투여 받는 것과 동시에 TU2218을 하루 두 번(BID) 2주간 경구 복용하게 되며, TU2218 투약 용량별 3
티움바이오가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5월 발표된 임상 2a상의 탑라인 결과(top-line results)에서 주평가지표(primary endpoint)를 달성하는 등 임상시험을 통해 메리골릭스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23일 전체 임상에 대한 세부 데이터가 포함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임상수탁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수령하며 임상을 마무리했다. 임상결과보고서에서 메리골릭스는 위약(placebo) 대비 모든 투약용량(120mg, 240mg, 320mg) 그룹에서 주평가지표(primary endpoint)인 ‘월경통(dysmenorrhea) 감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120mg그룹 p=0.044, 240mg그룹 p=0.001, 320mg그룹 p<0.001). 추후 진행될 임상 3상의 주평가지표로 사용되는 ‘반응률(responder rate)’ 지표 또한 월경통에 대해 모든 용량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치를 달성했다(▲120mg그룹 반응률 75%, p=0.044 ▲240mg그룹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TU2218의 임상 1b상에서 추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환자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PR 결과를 보인 췌장암, 항문암 환자 2명에 이어 신규 PR 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폐암 환자로, 이로써 TU2218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PR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총 3명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3곳의 임상기관에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b상은 총 3개 용량 그룹(TU2218 105mg, 150mg, 195mg/day)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가장 높은 용량인 하루 195mg가 임상 2상을 위한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TU2218 195mg 투약 환자 중 효능 분석이 가능한 5명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3명의 결과를 확인해,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40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혈우병 치료 혁신신약 ‘TU7710’의 임상 1a상의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본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U7710 100 μg/kg(cohort 1)부터 1600 μg/kg(cohort 5)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혈우병 환자 대상의 임상은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이탈리아 의약품청(Italian Medicines Agency) 및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청(Spanish Agency of Medicines and Medical Products)에 신청한 유럽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승인돼 곧 글로벌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TU7710은 혈액 응고 제7인자(Factor VIIa) 치료제로,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이 되지 않는 혈우병 환자 30%에서 발생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군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