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9월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화홀에서 2025년 제2차 학술집담회(등록자: 218명)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치근피개술’을 단일 주제로, 최신 임상 지견을 나누는 열띤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백정원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는 ‘근거 중심의 치근피개술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백 교수는 근거에 기반한 치근피개술의 역사부터 최신 경향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치관변위판막술과 터널링 기법을 비교 분석하고, 각 술식의 선택 기준과 완전 피개를 위한 핵심 요소로 측방 각화 치은 및 치간유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두 술식에 대한 명확한 'decision tree'를 제시하고, 치간부 및 설측 연조직 증대를 동반한 RT2 치은퇴축 증례를 보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연자인 임현창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는 ‘교정치료 후 치은퇴축, 치주적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임 교수는 교정치료 후 발생한 하악 전치부 치은퇴축 증례를 통해, 이에 대한 교정과와 치주과 의사의 시각 차이를 설명하며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나아가 자신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11일 학회 역점사업을 소개하는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치주과학회는 10월 25~26일 양일간 ‘제65회 종합학술대회’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에서 개최하는 것을 알렸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는 ‘치주치료 전문가를 위한 네 번의 기회(Four opportunities for experts in periodontal treatment)’로, 빠르게 변화하는 치의학 환경 속에서 치주치료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창의성(Creativity) ▲효율성(Efficiency) ▲일관성(Consistency) ▲끈기(Tenacity)를 ‘네 번의 기회’로 정의하고 각 기회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네 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10월 25일(토)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임상과 연구분야의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진행되는 심포지엄1에서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창의성, creativity)’라는 주제로, 환자의 심리적 케어 전략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주질환 관리, 그리고 환자가 원하는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한다. 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의 하계 임원 워크숍이 지난 19~20일 양일에 걸쳐 네오바이오텍 원주사옥에서 44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네오바이오텍 생산센터 견학에 이어 진행 된 이사회에서 설양조 회장은 상반기 학회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됐음에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신승윤 총무이사의 상반기 회무 보고 후, 각 부서의 향 후 업무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임원토론회에서는 학회 회원의 활동 현황 및 추이, 학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했다. 학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학회의 성장에 필요한 사항, 학술대회가 중점을 맞춰야 하는 사항 등 다양한 내용들에 대해 신승윤 총무이사 외 임현창, 안현성, 이정원 총무 실행이사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직위의 고저를 막론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직접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영감을 통한 기술개발과 발전 과정 등을 임상 증례들을 통해 소개했다. 워크숍 종료 후 설양조 회장은 “워크숍 장소를 제공해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께 감사드리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킨 것처럼 대한치주과학회도 뜨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치과 포털 사이트 ‘덴올’에서 치주과학 분야를 총망라하는 커리큘럼을 동영상 강의로 제공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요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8시에 제공됐다. 최근 치과적으로 가장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대한 강의를 선보였다. 강의자는 대한치주과학회를 구성하는 전국의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로 이루어졌다. ‘수요세미나’는 대한치주과학회의 회원들을 위해서는 경과 교육을 진행하고, 일반 치과의사들에 대해서는 치주과에서 이루어지는 치료를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치주 전문가들의 임상에서 이뤄지는 전통적인 술기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대부분의 분야를 다뤄졌다. 총 24강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치주질환의 분류에 대해 2강, 비외과적 처치에 대해 4강, 외과적 처치에 대해 5강, 임플란트의 외과처치에 대해 7강,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6강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빠짐없이 알차게 방송됐다.‘수요세미나’를 라이브로 시청하는 경우에는 주제에 관련해 임상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강의자와 수강자 간의 실시간 질의응
대한치주과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JPIS)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상위 치의학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Clarivate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4년 JPIS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3.2점으로 평가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JPIS의 IF는 2021년 2.1점, 2022년 1.9점, 2023년 2.2점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2024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3점을 돌파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 세계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의 SCIE급 학술지 중 JPIS 순위(JIF rank)는 2023년 기준 158개 중 52위에서, 2024년 기준 162개 중 27위로 도약하고, JIF QUARTILE가 상위 50%(Q2)에서 25%(Q1)로 상승하여 전 세계 저명한 치주저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특히 JPIS의 2024년 IF 3.2점은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는 치의학 분야 등재 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 최초로 연간 피인용지수가 3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지난 6월 1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9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50명이 등록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치주과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연자로, 최종희 국장(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은 ‘만성질환 현황과 주요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만성질환으로서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질환들과의 연관성을 홍보하는 것에 힘써야 함을 강조하며 연관 학회와의 협업에 대해 제안했다. 이 후 만성질환의 특성, 예방관리 관련 주요 정책 및 사업 소개,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지원, 향 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질병관리청이 치주질환을 주요 관심 범위에 둘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송종운 치무이사는 ‘NCD, 치과의사협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구강 검진 이수율 감소, 치주질환 유병률의 지속적 증가, 구강병의 소득에 따른 격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2025년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제2회 KAP Clinical Traineeship program을 완료한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2025년 5월 30일 수료식을 거행했다. ‘KAP Clinical Traineeship’은 대한치주과학회가 개발도상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십 프로그램(Dr. Han SB’s Global Fellowship Program)의 일환으로,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임상 교육과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 (Central Dental Hospital of MNUMS, 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치주과 전공의 2년차 3명 (Angar Soronzonbold, Bolor Nuvaansuren, Khulan Gansukh)이 선정돼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료 참관과 함께 각종 실습과 강의, 세미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참가자 대표 Angar Soronzonbold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치주과학회(KAP)는 5월 24~25일에 일본 나하에서 개최된 제68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학회는 ‘Artistic periodontal therapy based on science’를 대주제로 개최됐으며, 설양조 회장과 김창성 부회장, 신승윤 총무이사 등의 이사진 및 치주학회 회원을 포함해 총 21명이 참석했다. 특강 연자로 초청된 설양조 회장은 'Development of zirconia dental implant fixture' 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국제 세션 KAP연자로 박진영 교수(연세대 치주과)의 'Is transmucosal healing of an implant as effective as submerged healing when simultaneous guided bone regeneration is performed? A preclinical study'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와 일본치주병학회(회장 Nobuo YOSHINARI)는 '학술교류 협정(MOU) 연장조인식’을 갖고 돈독한 상호 협력관계를 재정비하며 상호 간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양 학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지난 4월 2일부터 치과 포털 사이트 ‘덴올’에서 치주과학 분야를 총망라하는 커리큘럼을 동영상 강의로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8시에 제공되며, 모두 24강으로 이뤄진다. 하나의 강의는 약 30분으로, 매주 두 개의 강의가 열린다. 치주질환의 분류와 이에 대한 비외과적 처치, 외과적 처치는 물론,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및 임플란트 주위염까지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강의를 선보인다. 강의자는 대한치주과학회를 구성하는 전국의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로 이뤄졌다. 강의에 활용되는 학술 관련자료도 제공되는 점이 장점이다. 제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가 ‘치주질환의 분류법 Review’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먼저, 치주질환의 분류가 1989년부터 어떻게 현대까지 변해왔는지를 설명했다. 과거 가장 많이 통용되던 1999년의 치주질환 분류법에 대해 설명했고, 2017년 World Workshop에서 새로이 결정된 치주질환 분류법 (건강한 치주 및 치은염, 치주염, 치주염의 원인인자,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설명했다. 제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5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엄흥식)가 4월 4(금) ~ 5(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라는 대주제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의 다학제적 접근 방법에 대해 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4일)은 설양조 회장의 인사말 및 엄흥식 학술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세션으로 전공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미술이라는 즐거움 –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이라는 주제로 김석모 박사(前 솔올미술관 관장)의 특강이 있었다. 인류가 미술을 받아들였던 다양한 관점에 대해 소개하며 인간은 본능적으로 예술을 추구한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기능성과 관계 없는 미술에서도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예시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치주학에서도 기능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예술성을 추구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성이 충족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해주어 청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두 번째 날인 5일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황인경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