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및 소통의 장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9월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와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STAR DAY & 벤처 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웹사이트 공모를 통해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유스바이오글로벌 ▲레디큐어 ▲킹고바이오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에피바이오텍 ▲정진바이오사이언스 ▲에스겔바이오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8개 창업기업이 선정됐으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발표 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투자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도 지원받았다. 기술설명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아울러,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창업기업-투자 전문가’간의 기술 이전·거래와 투자 협력 등 더욱 긴밀한 교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벤처카페를‘K-BIC STAR DAY’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참여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이 공동주최한 ‘의료원 창업기업 IR DAY’가 8월 24일,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홀과 모짤트홀에서 개최됐다. 2013년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제도 등 정부 지원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의 연구 및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교원의 창업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양 의료원의 공동 기술설명회는 작년 6월 첫 개최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현장에는 양 의료원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이 참여해 15분씩 회사의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장소 옆 모짤트홀에는 사업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이오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유관 사업단과 연구기관, 병원 등이 ‘원(one)팀’이 돼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국내 바이오 분야 주요 4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연구소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의 바이오분야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을 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조석구),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최문기),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단장 현병환),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김재호)가 참여하며, 해당 기관들은 각 기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은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총 5개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육성 지원 사업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20년부터 해당 사업의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을 담당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기관은 해당 사업 참여기업의 R&D 역량강화 및 성공적 사
여성 헬스케어 전문 기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신용보증기금(KODIT)으로부터 2022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은 사업성과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 스타트업을 보증 및 지원하는 제도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모션랩스는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 여성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 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닥터벨라는 국내 최초의 산부인과 전문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산부인과 전문의 Q&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4만여 명의 사용자, 전국 80여 개의 산부인과 의원과 제휴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모션랩스는 2022년 말 여성을 위한 심리 상담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여성들의 건강한 삶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심리 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여성들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여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에 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8년부터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 화장품 분야가 868개(52.1%)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598개(35.9%), 연구개발 140개(8.4%), 의약품 50개(3.0%), 기타 10개(0.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2012~2018년) 창업기업은 총 8801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추세이며, 2012년 736개에서 2018년 1666개로 대폭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가 4347(49.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 356개(4.0%), 의료기기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기타 70개(0.8%)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휴폐업은 2012~2017년 동안 총 1022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11.6%로 창업연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