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는 지금의 위기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1년 반 넘게 지속된 의정 갈등과 의학교육 파행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뿌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는 책임 있는 해법을 제시하지 않았고, 명확한 복귀 로드맵 없이 의료현장과 교육현장을 방치해 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무책임한 태도로는 의료계의 혼란도, 국민의 불안도 결코 해소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결단하십시오. 이제는 구호가 아니라, 실행과 책임의 시간입니다. 현재 전국 의과대학은 3개 학년이 한꺼번에 수업을 받아야 하는 비정상적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시설과 교원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와 국민 건강권 침해로 직결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학사일정 유연화나 제도적 안전장치 없이 복귀만을 요구하며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와 제도적 정비, 수련특례법 제정 등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보장, 국민과 의료계가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민주당 정부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마십시오. 9.4 의정합의의 당사자로서 책임을 져야 할 때입니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치앙 라 캄보디아 보건부장관, 렘 다라 캄보디아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은 전남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보건 정책 공유, 상호 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의료 취약 지역민의 건강 보호 등을 위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캄보디아와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캄보디아 내 의료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의사회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프놈펜, 뽀삿시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왔고, 응급차량과 소방차량·의료장비 등을 지원했다. 최운창 의사회장은 “이번 회담이 민관협력의 성공적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도민의 건강뿐 아니라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앙 라 보건부장관은 “전남의 의료 발전은 캄보디아가 본받을 만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전남의 선진 의료시스템 등을 접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사회와 캄보디아의사회의 보건의료 협력, 의료기술 지원, 인력 양성, 의료봉
전라남도의사회는 5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2025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술 강연, 수상, 장학금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이어 소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달 대선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전공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강의가 진료 현장에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의대생들의 미복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불합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박경순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나백주 을지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의료재난 시대와 공공의료 과제’ △이혜미 원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의 ‘상처 및 욕창관리의 기본지식 및 술기’ △정 오 여수전남병원 외과 과장의 ‘비만치료의 최신 지견: 수술적 치료의 이해’ 등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김현옥 심평원 급여조사실
전라남도의사회 후반기 학술대회가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사직전공의와 함께하는 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의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에 statin & 오메가3 병용의 임상적 효용성'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의 '새로운 어깨치료의 패러다임'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의 '우리나라의 가을철 열성 질환' ▲김기영내과의원 유승용 원장의 '진료실에서의 AI 활용'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완연한 가을날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화창하지 않다"면서, 특히 "의료 농단에 맞서 싸우는 전공의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전공의와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격려를 당부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추석을 대비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9월 5일 코로나 진단키트 1만여개를 지역 병·의원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전남의사회가 구매한 9090개와 씨젠이 기부한 1500개 등 총 1만 590개이며, 지원 대상은 올해 추석 문을 여는 병원 62개소와 의원 87개소 등 149개 소이다. 병원에는 기관 당 100개씩 6200개가 지원되고, 의원에는 기관 당 50개씩 4350개가 지원된다.
“정부는 경찰 조사를 통한 전공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전라남도의사회가 최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전·현직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전공의 사직 사태를 공모한 혐의와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게 등기 우편을 통해 참고인 조사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전공의 탄압 중단을 8월 8일 촉구했다. 먼저 전남의사회는 “이미 경찰은 전공의 후배들의 자발적인 사직을 의협 전·현직 집행부의 선동과 사주로 인한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무리한 고강도 짜맞추기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전공의에 대한 조사가 참고인 신분이라 하여도,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들에게 경찰 조사가 주는 부담감과 위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는 철회했다 하지만 취소 조치가 아니며 또한 '집단이탈 교사·방조'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에 피의자 조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전남의사회는 정부가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전공의 사직서 허용과 지난달 31일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의 처참한 결과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공의를 압박하기 위해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5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목포한국병원 신경과 이성민 진료과장의 ‘개원가에서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 ▲밝은안과21의원 북구점 최정한 원장의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안과 질환’ ▲나주이비인후과 김종식 원장의 ‘실손보험 이야기’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의‘Comprehensive Treatment Options for Patients with 2nd stage HTN & High-risk Hypertension‘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의 ’건강보험의 이념 ; 보건복지부는 왜 산으로 가는가?’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의 ‘이제는 알아야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상 적용’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순천(광양사랑병원 혈관외과)·김바롬(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회원이 제3회 전라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라남도의사회가 소방기관이나 구조·구급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인명구조 활동에 제약이 많은 캄보디아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기증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4월 1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우리특장 차고지에서 캄보디아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남의사회가 캄보디아에 기증한 차량은 구급차량 1대와 펌프차 1대이며, 이번에 기증되는 소방차와 구급차는 전남도소방본부에서 마련했고, 차량 정비 및 선적 등의 업무는 전남의사회가 진행했다. 기증식이 끝난 후 두 차량은 곧바로 인천항으로 이동해 캄보디아(시아누크빌항)로 향하며, 선적 후 약 3주후에 캄보디아(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에 도착한다. 기증식에는 이희수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장, 이철 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장, 전남소방본부 최인석 과장, 김호상 팀장 김희훈 담당, 신주환 복지법인 어울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이 지역의료 살리기ㆍ수도권 병원 병상 적정공급 기준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최운창 회장이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운창 회장은 “병원과 병상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의료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며, “기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병상 적정 공급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로 적정 병상수를 결정해 병상이 수도권으로 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은퇴의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지역병원장과 대학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11월 18일 광주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후반기 학술대회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의료에서의 근막통증증후군 및 Trigger Point Injection(김재홍 과장·성가롤로병원 재활의학과) ▲Treatment Options for Osteoporosis(성주형 과장·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내 환자를 위한 최선의 당뇨병 치료(강철민 원장·순천강철민내과) ▲뇌졸중 예방과 급성기 치료(강종수 과장·성가롤로병원 신경과) 등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