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위증중 환자뿐만 아니라 경증․무증상 환자 급증추세에 발맞춰 명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가 타 지역 환자 관리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23일 하루 2000명 관리가 가능한 규모로 확대한 명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는 그동안 고양시 환자만 관리해왔으나, 광명시와 구리시 등 타 지역 환자들에 대한 관리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광명시보건소는 명지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재택치료환자 관리 위탁사업을 시작했다. 업무 협약식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서용성 재택치료지원센터장, 광명시보건소 이현숙 소장과 이성석 감염병관리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리시도 금주 중 비대면 협약식을 갖고 다음주부터 구리시 환자의 재택치료관리를 명지병원에 본격 위탁키로 했으며, 경기도 내 타 시군보건소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명지병원 측은 밝혔다. 재택치료 위탁협약에 따라 명지병원 의료진들은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활용해 ▲재택치료자 대상 선정 사전검토 ▲1일 2회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 관리체제 유지 ▲비대면 화상진료 및 처방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