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연구팀(임일한, 박세리)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11월 5일(토)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렌바티닙 병용요법을 이용한 방사면역치료 개선’으로 구연발표 우수자에게 수여하는 ‘프론티어 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렌바티닙은 재발이나 전이된 갑상선암을 비롯해 여러 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 항암 치료제로 기존 치료가 듣지 않는 난치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위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방사면역치료만 했을 때보다 렌바티닙을 병용했을 때 종양 크기가 50% 더 감소하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일한 박사는 "렌바티닙과 같은 다양한 항암제와 방사면역치료를 병용해 암 치료 최적화 전략을 수립해 난치암 환자의 치료 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 제목은 ‘Combination of I-131-trastuzumab and lenvatinib enhanced therapeutic efficacy in HER2 positive tumor model’이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연구팀(임일한 박사, 나가라잔 비노드 박사)이 9월 30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게니핀 병용요법으로 림프종 세포 방사면역치료 개선’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니핀은 치자열매 추출물로 한방에서 염증이나 황달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항암 효과가 확인되어 여러 관련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 연구제목은 ‘Combination of 131I-rituximab and Genipin Induced Cytotoxicity in Human Raji Cells’이다. 방사면역치료는 방사선치료 효과와 표적항체에 의한 면역작용 효과가 결합한 암 치료법으로 표적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암 세포에만 방사선을 쏘아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고 치료성적은 높이는 원리인데,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가 듣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림프종 세포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난치성 림프종 치료제인 방사면역치료제(방사성 요오드-리툭시맙)만 단독으로 주입했을 때 보다 게니핀을 병용했을 때 치료효과가 16%에서 49%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일한 박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