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5일 오후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같은 날 센터 1층 로비에서는 임상술기 교육장비 전시 및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심포지엄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임상교육훈련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하고, 임상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영민 교수가 ‘의료인 대상 시뮬레이션 바탕 단기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가 ‘중증, 증급 교육의 필요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간호교육팀 정혜원 간호사가 ‘VR과 MR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유용성 평가’를 내용으로 발표했다. 임상교육훈련센터 주재균 건립추진단장(교육수련실장)은 “심포지엄은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교육의 품질은 높여가기 위한 노력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임상교육훈련센터 설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공공보건의료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전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가 건립추진단 발족식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은 22일 오후 2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등 병원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주재균 건립추진단장(교육수련실장·외과 교수)이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했으며, 안영근 병원장이 단장, 부단장 그리고 교육책임위원 등 8명에게 건립추진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 후 추진단 및 병원 관계자들은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임상교육훈련센터에 마련될 시뮬레이터와 의료기기 장비들을 미리 체험해보는 부스 투어를 실시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START센터 김영민 센터장의 ‘시뮬레이션센터 설계 및 운영 - 가톨릭의대 START센터 경험을 중심으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 이상범 부장 ‘의료인 대상 교육훈련기관의 시설 및 운영’, ▲분당서울대병원 SMART의료시뮬레이션센터 신유연 코디네이터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경험’, ▲연세의료원 임상실기교육센터 정현수 센터장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전남대학교병원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외과 교수)이 전공의 채용과정 혁신과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재균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으로 일하며 전남대병원에 우수 전공의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높여 전공의 충원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직원 교육의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자 이러닝시스템을 구축, 상시 지속적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주 교수의 이 같은 노력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에서 교육 분야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주 교수는 교육부가 주관한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책임자로서 전남대병원이 최종 선정되도록 크게 기여했다. 지역의료 인재의 산실이 될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주 교수는 “이 상은 교육수련실 전체 직원이 고생해서 얻은 결과물인 만큼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필수의료과의 충원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전남대병원 직원들
경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의 의료교육 훈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지원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국립대병원에서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과 지방의료원 등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는 교육시설이다. 경북대병원은 교육부로부터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187.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건립 위치는 칠곡경북대병원(북구 학정동)내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지역 의료기관의 교육 수요가 많은 내시경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게 되며, 센터의 교육 훈련과 내시경 기기 개발을 연계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림 병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계적 임상 교육 및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1일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윤환중 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의료발전에 중추적 소임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이 됐고, 올해는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부문에 선정되는 괘거를 이루었다”라며 “병원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이 추구해왔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공연영상중계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모범직원 표창 등 시상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