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상 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전 분야에서 선정됐다.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 소속에 관계없이 네트워크팀을 구성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송을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책임전문의: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 급성대동맥증후군(책임전문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윤석 교수), 급성 출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외과 이창영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책임전문의: 신경과 박형종 교수) 등 시범사업 대상 전체 질환군에 모두 선정되며 우수한 최종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허승호 심뇌혈관질환센터장(심장내과)은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한 많은 의료기관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완결형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지역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와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인적 네트워크’의 책임전문의로 각각 선정됐다.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은 각 지역별로 최소 8명에서 최대 44명의 전문의가 참여해 목표지역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이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일환으로 긴급을 요하는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의료기관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로 선정된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는 44명의 전문의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인천‧부천‧김포‧시흥‧안산’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또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인적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로 선정된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는 37명의 전문의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인천‧부천’ 지역을 담당한다. 가천대 길병원 심뇌혈관센터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장,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장과 뇌혈관 치료의 응급 치료에서부터 고난도 수술, 재활에 이르는 과정까지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권역 네트워크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기관 및 팀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3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관리위원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안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각 안건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는 지난 11월 1~21일 기간 동안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각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에 12개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에 56개팀이 신청했으며, 신청 네트워크에 대한 선정평가단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고, 촘촘한 심뇌혈관질환 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범사업 취지를 고려해 당초 계획(권역형 네트워크 6개, 인적 네크워크 30개)보다
지난 7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응급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은 보다 개선된 심뇌혈관 정보 제공·관리와 원활한 환자 이송·수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 이용 지도’ 마련 및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학회의 제안을 토대로 마련된 부족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인 ‘인적 네트워크’ 등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권정택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중앙대학교병원 병원장)과 만나 이번에 발표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의 실효성에 대해 점검하고,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보완·개선을 통해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평가한다면 긍정적인 부분과 우려되는 점은 각각 무엇이 있다고 보시나요? A. 심뇌혈관질환 특성상 ▲기저질환 등을 조절해 증상이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낮추는 ‘예방 부문’ ▲심뇌혈관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응급 상황이 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시술 등을 시행하는
심뇌혈관 질환 적시 대응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 박민수 제2차관의 브리핑으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차 종합계획은 2017년에 제정·시행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됐다. 지난 1차 계획이 이전 정책과 차별성이 부족했으며, 예방·관리에서의 일부 성과에 비해 중증·응급 진료 지원과 인프라 확장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23.1.31)과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3.3.21)에 담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전문치료 강화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계획을 대표할 3대 중점 추진과제로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 ▲골든타임 내 적시 치료 실현, ▲현장감 있는 정책 추진을 꼽았다. 심뇌혈관 질환은 ‘골든 타임’ 또는 ‘골든 아워’로 불리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환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병원 정보가 포함된 의료 이용 지도 제공과 함께 권역센터 핫라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 비율을 현재 50%에서 종합계획이 종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