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질평가를 실시해 상위 2% 이내의 8개 기관에 ‘1-가’ 최상위 등급을 부여한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45개와 종합병원 314개 등 총 35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주대병원은 ▲ 환자안전 ▲ 의료질 ▲ 공공성 ▲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 이내 ‘1-가’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 교육수련 ▲ 연구개발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평가제도인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2% 이내 병원에 부여하는 1-가 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환자 및 지역사회가 아주대병원을 믿고 신뢰해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로 앞으로도 경기남부 지역에서 환자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 곳곳에서 24시간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한 분당서울대병원이 ‘2020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3rd Editio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이후 분야별 의료 질 지표와 결과, 치료경향 및 혁신활동 등에 대한 임상자료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 3번째로 발간된 ‘2020 아웃컴북’은 이전 버전보다 높아진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수록 분야 확대 ▲진료 지표 내용의 표준화 ▲의료 질 지표의 질적 강화를 위한 데이터 검증 등에 초점을 맞추며, 한층 더 개선된 형태의 의료 질 지표 결과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수록 분야와 지표들도 대폭 확대돼 1)병원 중점 관리 지표 2)진료 지표 3)질 향상 활동 4)적정성 평가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 총 83개 분야 370개 지표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또한, 국제기준에 맞춘 데이터 검증은 물론, 데이터 재추출 및 재검증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든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훨씬 더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웃컴북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암·뇌신경질환·심장혈관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 성적과 결과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