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유방센터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청원홀에서 ‘제21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방암의 정밀 수술(From precise to precision surgery for breast cancer)’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민혁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의 ‘예로부터의 유방암 정밀 수술(From ancient to precision surgery for breast cancer)’ 특강을 시작으로 ‘유방암 정밀 수술’ 세션과 ‘유방암의 로봇 수술’ 등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이한별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생체 내 이광자 형광현미경법과 수술 중 암 절제면 탐지법 개발’(김필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과 ‘형광 임상연구’(최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방암에서의 형광 유도 수술’(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재민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의 최신정보’(최희준 삼성창원병원 외과)와 ‘로봇을 이용한 즉시 재건’(강상규 순천향대서울병원 성형외과)을 발표한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의
서울대병원은 21일, 대한외래로 이전한 유방센터를 새로 개소했다. 환자와 내원객이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전은 환자의 접근성을 더했다. 유방암은 수술은 물론 방사선, 항암, 표적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해 여러 과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 대한외래는 여러 진료과가 위치했으며 병원 어느 곳이든 이어지는 만큼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2004년 개소해 연간 2000여 건 이상의 유방 수술과 성형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유방암 특성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한원식 유방센터장(외과)은 “이번 이전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방암치료를 선도하고 세계 초일류 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