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98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의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됐다.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김동욱 을지대학교 교수는 지난 31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혈액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비혈연간 및 유전자불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표적함암제 라도티닙의 국산화로 만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비용을 절감하는 등 환자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비뇨기 종양전문가로서 국내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에 대한 다양한 기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이 10월 10일 오후 2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보건정책관과 정신건강 관련 학회·협회, 당사자 및 가족, 국민포장·대통령표창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신질환의 예방 및 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에 대해 ▲국민포장(1점) ▲대통령 표창(2점) ▲국무총리 표창(3점) ▲장관 표창(90점) 등이 수여된다. 국민포장 수상자는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이다. 천영훈 원장은 국내 마약류치료실적의 60% 이상을 전담하며,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사업 운영 등 마약류 중독환자 회복과 재활에 기여한 공로가 커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훈 센터장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가 수상했다. 이종훈 센터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으로 시민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지역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