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몽골에 해외 5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몽골 제4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초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 부산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유치 원격상담 서비스 구축사업’에 지원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 몽골4병원의 조자갈(Zolzagal) 병원장이 의학원을 방문하여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함께 몽골4병원을 방문하여 ICT ZOOM 솔루션을 설치하는 등 사전상담-진료-사후관리가 가능한 원격상담 플래폼을 구축함으로써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네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원격진료센터 개소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모한 ‘중증질환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에 의학원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는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암센터,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그리고 노보시비리스크 제2임상병원에 이어 네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가 됐다. 지금까지 부산의료관광의 주력시장은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560만에 가까운 러시아 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북서부 지역에 신규 타깃 시장을 발굴해 환자 유치 뿐 아니라 시장의 다변화를 이루게 됐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 등 다기관이 참여해 오프라인과 원격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 현지에서는 예고렌코프 부원장과 그리고레바 전략기획부장, 볼코프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고, 부산시 마이스산업과 권기혁 과장과 부산경제진흥원 김경희 팀장, 동남권원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지난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조로 중동환자 유치업체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러시아 현지와의 원격진료 실황을 공개했다. 이날 지난 2019년 원격진료를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신뢰를 얻고, 입국을 결정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궁금한 사항들을 주치의에게 질문했고, 주치의는 일반 진료실 상황과 똑같이 답했다. 러시아 환자 A씨는 수술 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원격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현지 병원에서 항암약물치료까지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윤태인 과장은 이날 원격진료에서 “환자분, 몸은 괜찮으세요? 항암제 복용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네요.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당연히 맞으셔도 되고, 지금부터 임신도 가능하세요.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라고 언제든 궁금한 점은 문의주세요”라고 환자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환자도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나씩 쏟아냈고, 윤 과장이 천천히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원격진료와 함께 진행된 특별세션에서는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북미, 남미, 태평양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해외 동포들의 원격진료를 포함한 평생 토탈 라이프헬스케어에 나선다. 지난 24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센터장 오승민 교수)는 (사)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점배)와 건강검진과 온라인 원격진료상담을 포함하는 ‘지정병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의 해외동포 대상 토탈 라이프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의 미국 애틀란타와 하와이 한인회, 과테말라한인회 등 미주지역에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해외동포들에게까지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은 MJ버추얼케어센터의 전용 모바일 앱을 플랫폼으로 스마트 기기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원격진료와 건강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국 방문시 명지병원에서의 대면 진료와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의 건강검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 날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및 버추얼케어센터 의료진,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과 전상호 사무총장, 김종익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프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러시아 중부지역 노보시비리스크에 위치한 제2임상병원에 세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를 최근 개소했다.세 번째로 개소한 원격진료 거점센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이 ‘양한방 팀협력 모델을 통한 러시아 의료진출 거점센터 유치’라는 사업명으로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우수 의료기술 전파와 환자 유치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세 기관이 참여해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서영준 대외협력부장,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고우신 병원장, 박상은 항암면역센터장, 박재석 국제진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노보시비리스크 제 2임상병원 보이초프 안톤 원격진료센터장, 슈키나 바실리사(이비인후과 의사), 티셴코 안나(내과 의사) 등이 참석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원과 한의학 치료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의의료원이 협력하여 유라시아의 핵심인 러시아 지역에 세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들지만 원격진료센터의 장점을 살려 활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해외환자유치산업에 본격 참여한 지 3년이 넘어가면서 러시아 지역 K-원격진료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8년부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암센터에 첫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에 두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12월에는 중부지역 노보시비리스크 제2임상병원과 협약을 통해 세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 직전까지는 1개월에 20~30건 정도의 원격진료가 이뤄졌고, 현재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환자에게 꾸준히 원격진료를 지원하며 러시아 지역병원들과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성공적인 원격진료센터의 구축에는 사전 신뢰 관계 구축과 러시아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내기 위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첫 원격진료센터가 구축된 연해주 암센터의 경우, 7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의학원 의료진들이 현지를 방문해 러시아 전국 암센터 원장들에게 한국의 첨단 암치료를 홍보했으며, 사전에 선정한 러시아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진들과 원격진료를 시연해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업무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 후 귀국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에 관한 화상진료를 시작했다. 부천성모병원 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인 송병주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김주미 교수는 송병주 교수로부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자 1명과 카자흐스탄 환자 1명에 대해 화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법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 14일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환자 대상 화상진료는 2주간의 격리 기간 때문에 한국 방문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걱정한 국제진료센터와 여성센터·유방암센터 의료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금번 화상진료를 한 환자 2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송병주 교수가 수술한 유방암 환자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국제진료센터에서 전화와 이메일로 추적 관리를 실시해왔었는데 그 중 추적 검사가 불가피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전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영상검사와 피검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송 교수가 직접 확인하고 의료통역 코디네이터와 함께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나 어려움 등을 실시간 화상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 진료를 받은 환자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연신 받았다. 부천
명지병원이 인(IN)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해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혁신을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11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양시 및 고양시컨벤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관 1층에서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및 국제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 전담 의료진을 영입,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전담 배치하고 음압수술실을 비롯한 코로나19 혁신 진료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버전의 국제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010년 해외환자 진료를 시작, 그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국가와 몽골, 중국, 베트남,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온 명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개설 10년을 맞아 본격적인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환자의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메디컬 투어리즘의 셧다운 상황에서 국제환자 진료실을 확장하고 원격의료를 본격화할 최신의 화상진료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명지병원이 이같이 국제진료시스템을 확대한데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신속한 진료와 수술, 시술이 가능한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갖춰 세계 곳곳에
“전화상담 고착화와 원격진료 제도화는 일차의료체계의 붕괴를 부추겨 코로나19 2차 유행 극복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배포자료를 통해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의 전화 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소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라지만, 의료계는 전화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사실상 허용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며 “현행 의료법에서 의사와 의료인간 원격의료는 합법이지만,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연구소는 전화상담의 한시적 허용이 원격진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연구소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4일 의원급 의료기관은 기존 진찰료 100% 외에 전화 상담 관리료 30%를 별도 수가로 산정하기로 했다”며 “대면진료보다 더 높은 수가를 책정해 한시적 허용을 상시적 허용으로 고착화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