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는 지난 4월 외교부가 주관하는 재외공관 임직원 및 동반가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심전도 자가측정 및 분석 유헬스케어 심전계(카디아이)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메디팜소프트의 ‘카디아이’가 전 세계 189개소에 파견돼 있는 재외공관원 및 동반가족의 심장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심장질환에 선제적 대응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2위로서 연간 3만 2000명이 목숨을 잃고 95만 명이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전체 돌연사의 90%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은 진단이 쉽지 않다. 심장이 비정상적인 리듬으로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씩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심전도 데이터를 획득해야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부정맥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이 필요하다. 심장의 전기적신호는 개인에 따라서 크기, 모양, 간격, 파형 구조 및 형태가 다르
‘2O22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오는 11월 28~30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70여개 국가의 보건장관 및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 개최는 보건복지부, 외교부와 함께 질병관리청 GHSA 실무준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함께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같은 신종감염병, 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국가 보건 안보 위협이 대두됨에 따라, 2014년 출범하여 글로벌 보건위기로부터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국가 정부, 국제 기구 등이 참여해 만든 국제 협의체다. 출범 당시 약 30여개 국가와 보건 관련 국제기구가 참여했고, 현재는 71개 회원국과 10개 국제기구, NGO 및 학계로 확대해,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 마련 및 이행을 위해 각 국가의 합동 외부평가 수행,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척도 마련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GHSA의 주요회원국으로, 2015년 GHSA 장관급회의(서울 개최) 계기 보건안보에 관한 국제사회의 최초 약속인 서울 선언문 채택,
미래에 발생 가능한 글로벌 보건 안보의 위협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장관급 회의’가 오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전의 국제사회의 준비 상황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미래 발생 가능한 보건안보 위협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며, 공식 행사인 장관회의 및 선도그룹 회의와 함께, 예방접종, 생물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포럼이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질병관리청은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외교공관을 대상으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한외교공관 대상의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공동 주재로 진행됐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30개 회원국 주한대사관에서 참석했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에 참석한 회원국으로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덴마크, 라오스, 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외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상담사업’의 주관병원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근무하는 재외공관원과 동반 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교부에서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선정된 강북삼성병원은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ICT 기술과 우수한 의료진의 의료서비스를 접목해 통한 129개 대사관 및 영사관에 근무하는 4000여 명의 재외공관원과 동반 가족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ICT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 상담 ▲2차 정밀 소견 제공 ▲전담 코디네이터의 건강 상담 ▲마음 건강(정신건강) 솔루션 제공 ▲13개 진료과의 17명 전문의로 구성된 비대면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진의 의료 상담 및 외교부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우리 병원이 재외공관원 및 동반 가족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본원에서 개소한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책임을 맡은 강북삼성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