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에서 개최된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해 지난 7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표적항암치료’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세션에서는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접근 : 대상 및 검사법(소화기내과 조익현 교수) ▲임상의에게 도움이 되는 췌장암의 영상학적 소견(영상의학과 김현아 교수) ▲새로운 약물 치료와 췌장암 치료의 발전(종양내과 박형순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간담췌외과 유동도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 ‘표적항암치료’에서는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분자병리 검사와 현황(병리과 조의주 교수) ▲표적항암치료를 위한 액상 생검의 현황과 진화(진단검사의학과 조한울 교수) ▲임상 현장에서 차세대 유전자 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프랑스의 병원과 암 치료·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6월 28일에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훈련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 전산, 의료기술, 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 기관의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 연구 및 기타 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암정밀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다. 100년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손꼽힌다.
11월 18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가 ‘제10회 췌장암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 췌장암 치료법, 연구 성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에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해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의료진의 강의 후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는다. 먼저 류백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췌장암 진단과 전암병변(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오동욱 교수) ▲췌장암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송기병 교수) ▲췌장암 항암치료 및 임상 연구(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당뇨 관리(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운동(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고은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정신건강(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이연미 영양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췌장암에 대한 설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