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가 오는 13일 ‘제 52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저검사 정기검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로 올해는 10월 13일이 ‘제 52회 눈의 날’이다. 대한안과학회는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실명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눈의 날이 속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일주일인 ‘눈 사랑주간’에 안저검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눈 검사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해 말하는 것으로,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다. ◆ 3대 실명질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초기 증상 자각 어려워 안저검사 필수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제52회 눈의 날을 맞이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반부터 4층 강당에서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안과 김다영 망막 전문의가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쉽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안저검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강의 후에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안저검사 하나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국가건강검진으로 도입되지 않아 고령화 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안과학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저검사와 영유아 눈검진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최경식 교수는 “전국 1567개 안과 의원에 안과 전문의는 인구 10만 명당 6~9명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안저검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저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안저검사는 자각 증상이 없는 실명질환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녹내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저검사 1개로 실명질환 3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은 곧 국민 눈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즉,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4일 제51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 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안저검사로 안과 정기검진을 장려하는 운동을 펼친다. 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을 ‘눈의 날’로 정하고, 실명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14일 눈의 날이 있는 셋째 주(10월 11일~17일) 눈 사랑주간 동안 국민들에게 안저검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한안과학회가 권장하는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눈검사이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해 말하는 것이며, 안저검사는 이런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다.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위축돼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는 질환이다. 말기까지 중심 시야가 보존돼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심혈관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