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동병원협회가 협회 명칭을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 변경한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원병원 대표 원장과 근무 의사들이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소아청소년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전문과목명이 소아청소년의학과로 되어 있는 만큼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 변경을 결정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017년 4월 6일 창립 이후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보건의료 정책의 아젠다를 설정하고 정부와 국민,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발달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번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로의 명칭 변경은 소아청소년의학의 전문단체로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소아의료체계 붕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앞으로도 소아청소년병원의 모습은 변함없이 발전된 모습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국회와 정부, 국민들도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바로 세우는데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와 함께 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는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라!”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9월 2일 촉구했다. 먼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9월 1일 기준 전국 57개 대학병원 응급실 중 영유아 장폐색시술이 안 되는 곳이 24개에 달하고, 영유아 내시경이 안 되는 곳이 46개 대학병원이라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2일 발표를 접하고 충격 그 자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협회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 진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개 아동병원 중 9개 아동병원이 사실상 소아응급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심각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발표로 미뤄볼 때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됨을 토로했다. 또한, 아동병협은 “본 협회가 2개월 전에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므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는데, 정부는 그동안 무슨 대책을 마련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 응급실을 찾는 빈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을 고려하면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의 심각성이 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아동 환자수도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0~13일 4일간 전국 회원병원 117곳 중 조사에 참여한 42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아동환자를 집계한 결과를 8월 14일 발표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가늠해 보기 위해 7월 넷째주(7월22일부터 26일까지) 총 환자수를 조사해 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수는 모두 387명이었는데 8월 첫째주(8월 5~9일) 총 환자수는 1080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179% 증가(693명 증가)한 것으로 8월 들어 환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역별 분석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아동 환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총 환자수는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총 환자수는 301명으로 무려 457% 증가(247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73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가 229명으로 213% 증가(156명 증가)했으며, 영남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117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 211명으로 80%(94명 증가) 늘었다. 호남권
올해 초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백일해가 지난 6월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했으며, 6월에 환자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7월 8~13일 동안 전국 117곳의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답변한 50개 아동병원의 백일해 진료 현황 분석을 7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각 권역별 1월 백일해 환자 추이를 보면 영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체적으로 환자수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으로 전국적으로 백일해 감염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의 경우 없거나 5명 이내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나 50명 이상이 발생한 곳도 7.7%에 달했다. 충청권도 20명 이상 환자가 방문하는 곳도 22.2%나 됐으며, 호남권은 다행히도 환자 발생 정도가 아직까지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영남권은 33명 이상 내원하는 비율이 33.3%에 이를 정도로 빈도가 매우 높았다. 이 같은 통계는 백일해 환자 비율로 볼 때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은 감염 확산으로 백일해 비상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년도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응급검사의 재량권 확대’를 비롯해 ▲아동병원-소방청 대응체계 마련 ▲‘소아청소년 의료과’ 신설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 ▲아동병원 입원전담의 지원 ▲진단·치료 장비 투자·지원 등을 제안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일선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해결 및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 및 촉구했다. 이창연 부회장(부산 아이사랑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은 800명 수준이지만 올해 100여명으로 정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고년차 전공의가 수료하는 내년 초가 되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는 내년부터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라고 전하면서 “올해 안에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야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소송 사건
소아의료체계의 붕괴로 인해 아동병원의 소아의료 응급실화가 심각한 단계까지 진행됐으며,아동병원에 내원한 소아응급환자의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전원도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27~29일 오전 동안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117곳 아동병원 중 50곳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구급차로 전원되는 매월 응급환자 수 질문에 5건 이하라고 답한 경우가 56%였지만, 각각 ▲6~10건 22% ▲11~15건 4% ▲16건 이상 6%에 달하는 병원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아동병원은 120건에 달하는 119전원 환자를 받는 경우까지 있었으며, 응답한 전체의 90% 아동병원이 소아응급실의 대체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1개월간 구급차로 이송받은 환자 중 준중증 이상 환자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건 이하가 52%로 많았지만, 6~10건에 달하는 비중도 10%에
제26차 대한아동병원협회 춘계학술대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Dr/Song’s 소아 초음파 클래스의 송옥자 원장이 나와 소아 초음파 검사 및 실습 세션을 강의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지혜 온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의 ‘소아청소년 발달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과 낙산의 역할’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지숙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ba;amced crystalloid therapy in children’ ▲TLC메디컬그룹 이의성 원장의 ‘Lifestyle Modification 수가 혁신: 진료 패러다임의 확장’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인혁 교수의 ‘소아 급성 장염의 치료’ ▲신천연합병원 조병욱 과장의 ‘지불제도 개편이 가져올 소아청소년과의 미래’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 ‘소아필수의료위기 대응 아동병원협회 진료지침’ 등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정부 당국이 타 지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지역 소아 응급 및 진료의 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만 지역 아동들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0명이 된 것과 관련해 지역 소아 응급의료 공백이 현실화 된 것이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6월 10일 요청했다. 먼저 아동병협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국내 첫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응급실을 지켜 왔는데, 결국 지난 5월 31일자로 마지막 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병원을 떠나면서 이 사단이 났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 등에서 몇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기피 현상과 열악한 진료환경으로 심화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탈 소아청소년과화로 인해 도미노처럼 다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들도 연쇄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더불어 아동병협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은 요즘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데 이 같은 어려움은 탈 소아청소년과화와 전공의 수의 현격한 감소 때문”이라면서 “전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전국 40여개 광역상황실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상황실 상주 의사의 범위에 소아청소년과 포함또는 다른 대책의 모색을 촉구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정부는 응급환자의 전원 업무를 지원하는 전국 40여개 광역상황실의 급박한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상황실 의사를 응급의학과·내과·외과 전문의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가 상황실 의사 범위에서 빠져 있는 것은 정부가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하고 소아 응급실 뺑뺑이 보도시마다 언론에 발표한 소아응급의료 대책이나 소아의료 대책을 무색하게 만들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대형병원 응급실에 소아 응급 환자 내원 시 배후 진료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반드시 있어야 입원이나 이송 등 진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운영 중인 전국 광역상황실에 소아청소년과 상주 규정이 없는 것은 정부 스스로가 소아응급환자를 포기했거나 버린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갈 정도”라며 대책을 거듭 주문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도 “전국 40여개 광역상황실은 상황요원
오는 5월 5일은 102번째 어린이날이다.어른으로부터 '아이들, 애, 애들, 계집애' 등으로 불리던 어린이의 존엄성과 지위 향상을 위하고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자고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의 힘있는 어른들은 어린이 건강, 복지, 저출산 대책으로 어린이 이름 팔아 돈 걷고 정책 광고한는 데는 열심을 넘어 광기조차 피웠다. 정작 어린이를 위해 직접적인 비용을 지불하는 데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 더 나아가 그 돈을 싹 훑어 흔적없이 날려보내는 데는 여·야가 한 몸이다. 뻔뻔스러움을 넘어 파렴치함에 치를 떨 지경이다. 380조에 달하는 저출산 예산, 아이들을 위해서 쓴다며 어마어마한 건물들만 지어댔다. 부모가 될 사람들, 혹은 부모가 된 사람들에게 물어는 봤는가? 이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뜨거운 경쟁사회에서 아이 때문에 생기는 경력단절을 피할 방법이다. 아이를 낳고 아파서 병원을 가고 입원시킬 때 부모들이 겪는 좌절은 둘째 출산 의욕을 사라지게 한다. 병원비? 스스로 낼 수 있다. 괜찮은 일자리에서 밀려나는 거 감당할 수 없다. 380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을 바를 일이 아니다. 그렇게 써대야 한다면 과연 이 사회는 유지가 되겠는가? 대한아동병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