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 2023’에 참가,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등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SOCIO 디지털 서밋’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대양주 24개국 IT 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단체로 아시아 지역 최대 IT 행사로 손꼽힌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아시아 구현을 위해 아시아 지역 정부, 기관, 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아시아 :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Our Vision For Co-Prosperity)’였다.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이튿날인 14일 ‘디지털 서밋 컨퍼런스’ 오후 트랙 세션에 참가했으며, 임치규 부사장이 ‘Nextstep for Digital Healthcare Innovation! – How to make smart hospitals in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0월 3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아이브엠과 첨단미래의료 관련 의료AI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AI 및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정부 과제 수주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AI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아이브엠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도입해 병원의 프로세스에 의료진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나아가 경기서부지역 전체에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노규철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인프라 구축을 지향하고 있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AI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아이브엠과의 협업을 통해 AI 의료기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가 의료진의 역량 강화,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 제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 만족도 제고와 직원의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스마트 병원의 일환으로 AP(Auto-Processing) 기반 병상 자동 배정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20일 도입했다.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대표이사 이범석)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당일 입원 예정인 환자들의 병실을 배정함에 있어 진료과별로 의료진 이동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병동을 선별하고 격리여부, 모니터링방, 간호간병 등의 특수한 병상 조건까지도 체계적으로 분석해 10분 이내 단시간에 자동으로 입원등록까지 완료해준다. 가천대 길병원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도입 없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이러한 AP기반의 병상자동배정 시스템을 개발해 병원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병상 규모 1,400병상으로, 매일 입원과 퇴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는 본관, 암센터, 응급센터 등 센터별 입원원무 담당자들이 퇴원 예정 병상을 포함한 입원 가능 병상 현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당일 입원 예약자의 입원 시 필요조건 등을 고려해 수동 방식으로 병실을 배정했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직원별 하루 평균 2~3시간, 일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진단 스마트화를 통한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해 독일 기업과 손을 잡았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4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으며, 특히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병원 사업의 줄기 중 하나인 진단 스마트화 계획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독일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인 teamplay와 최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I-Rad Companion 등을 자체 개발했다.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영상 진단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상 진단 분야에서 정밀 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디지털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스마트병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성과보고회가 개최·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 첨단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매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는‘환자중심 소통’을 주제로 ▲스마트수술실(충남대 병원 연합체) ▲스마트입원환경(서울대병원 연합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합체) ▲환자·보호자 교육(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합체)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했다.이날 발표한 사업 수행기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수술실 구축을 통해 수술장 도착 후 수술방 입실까지 대기 시간이 ‘23분→21분’으로 8.7% 감소했고, 수술 진행상황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3.45점→4.36점’ 18% 향상됐다. 아울러, 입원수속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수속 시간이 기존 3분 29초에서 1분 23초로 절반
레몬헬스케어가 학술대회 전시 부스와 세션 발표를 통해 의료진용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진행된 ‘2023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용 스마트병원 앱 솔루션 전시와 현장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와 혁신(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의료기관과 ICT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에 발맞춘 빅데이터 기반 의료 시스템 구현 현황, 의료 IT 선진화를 위한 업계 솔루션 및 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디지털 의료 환경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레몬헬스케어는 행사 내 부스를 마련해 ▲의료진용 모바일 EMR 및 회진관리 ▲간호 POC(Point of Care) ▲진료지원 POC 기능 등으로 의료진 업무 편의를 높이는 ‘레몬케어플러스’, 초간편 실손보험 초간편 청구 앱인 ‘청구의신’ 등을
정부가 첨단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의료현장 확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원격중환자실, 스마트수술실, 환자․보호자 교육 등 매년 3개 지원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천 세종병원, 고대 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3개 병원 연합체(컨소시엄)에서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교는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을 임명하고 임기가 4년으로 연장된 만큼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며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3월 21일 오후 3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 4년간 고려대의료원 발전 방향을 5가지로 제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최우선 과제로 ▲‘환자 중심의 초연결, 초협진, 초개인화 진료 실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IT 혁신 의료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시스템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둘째로
정부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2020~2022년) 매년 3개 분야를 지원해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업무지원(Workflow),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등의 9개 분야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학·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하여 필수분야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병원 환경관리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선택 연계분야로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사업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조성’ 분야의 경우 약사·간호사 등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부하에 따라 의약품 입고부터 투약까지 전주기에 걸친 안전한 투약 환경 조성 필요성 증가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정부는 ▲투약안전 관리 체계 ▲지참약 AI 자동인식 및 관리 ▲비대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필립스코리아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역량과 자원, 필립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해 지역을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꾀한다. 또한,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의료 환경 시스템 최적화 ▲스마트병원을 위한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별 및 고도화 ▲의료 신기술 레퍼런스 사이트 협력을 통한 경상지역 리더십 확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필립스의 디지털트윈 기법을 통해 의료환경과 시스템을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하여 최선의 환자 및 의료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코크리에이트 워크샵(Co-create Workshop)을 통해 환자, 의료진, 직원들의 병원 이용 전체 여정을 검토 및 분석하고,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맞춤형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으로서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