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 경험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재활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장애인과 가족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 경험’을 청취하고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9월 11~27일 17일간 ‘제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 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시범사업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이용한 후 체감한 긍정적 변화 등 경험을 자유로운 산문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국립재활원 담당자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활용하는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에 대한 후기를 대상으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나의 건강정보, 내가 직접 활용해요!’를 주제로 11월 7~18일 동안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2월 출시됐다. 국민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과거 방문했던 병원 이력과 처방받았던 약을 한 번에 조회하거나, 10년간의 건강검진 이력을 조회하여 본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료 마이데이터’는 국민 각자가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손쉽게 조회·확인하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송이 가능한 생태계를 말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에도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앱 사용자들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 57건을 접수·평가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