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과 ㈜소프트넷이 손잡고 정신건강의학 관련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소프트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치료제, PHR(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제는 정신건강의학 관점에서 이른바 ‘3세대 약물’로 일컬어지며, 질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에게 약물과 같은 인체 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아 좀 더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 시스템 사각지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소프트넷(대표이사 이상수)과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상수 대표이사, 변지원 이사 등 소프트넷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진료환경 기술, 원격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소프트넷의 PHR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 의료빅데이터연구 등 미래의학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로 하여금 새로운 진료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프트넷이 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