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온과 ㈜프로엔테라퓨틱스는 ArtBodyTM를 사용한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 ARC)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 및 동위원소인 Lu-177등과 ㈜프로엔테라퓨틱스의 독자적인 타겟 바인더(binder) 개발 플랫폼 기술인 ArtBodyTM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ARC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가 협업 개발하고자 하는 ARC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 및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ArtBodyTM 기술은 두 종류의 종양연관항원(TAA, tumor associated antigen)을 동시에 인식해 타겟팅이 이뤄지는 특성을 기반으로 매우 높은 종양선택성을 가지는 반면, 약동학적 측면에서 항체보다 우수한 특성을 가지도록 엔지니어링된 이중 타겟 동시결합 바인더 단백질을 개발하는 기
셀비온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김권 대표이사)이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제조소를 포함한 서울본사를, 한국원자력의학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각각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셀비온은 이를 통해 산업체-병원-연구소의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생태계를 확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Lu-177-DGUL, 높은 체내 안정성 기반으로 치료 효과 ↑∙부작용 ↓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링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을 타깃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방사성의약품 ‘Lu-177-DGUL’을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확대됨에 따라 발병률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