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사랑나눔후원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환자 진료비 지원에 사용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7일 ‘동부병원과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사랑나눔후원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 이후 동부병원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면 지역사회 행사로, ▲병원 소개 및 후원활동 안내 ▲공공의료 알아보기 ▲먹거리존 ▲후원물품 판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개회식에서는 이평원 병원장, 김성아 후원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후원기관 및 후원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동대문구정신건강센터 ‘칸타빌레’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의료·돌봄 통합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시립병원 최초의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월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27일에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주관 서울 서남권 일차의료기관 확대 간담회를 통해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의 추진 동력을 얻고 선도적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內 일차의료기관인 의원과 요양원에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24시간 응급실 핫라인 구축 ▲의뢰 환자 대상 간호ㆍ간병 통합 병동 우선 입원 ▲퇴원 환자 대상 퇴원계획 수립 ▲퇴원 환자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되의뢰(진료회송) 등 의뢰 환자에 대한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서비스가 빈틈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소속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서남형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감염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 포괄적 협력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환자 안전 활동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일 지하 1층 비전홀에서 2024년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계획서 제출, 개선활동 시행, 초록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고 최종 구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에는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 결과, ‘퇴원절차의 표준화 된 프로세스 정립’을 주제로 발표한 원무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무팀은 접점 부서인 병동간호사들의 퇴원 업무처리 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고 심사완료 이후에 심사해제로 인한 퇴원업무 지연을 개선했다. 이에 원활한 퇴원 수납 처리를 통해 업무처리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직원과 환자안전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환자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경영진이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경영진 환자안전 라운딩은 경영진, 관리자, 직원 간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통로를 구축하고, 환자안전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 과 상황을 확인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확립할 수 있는 환자안전을 위한 필수 활동이다. 행사에는 송관영 병원장, 김동구 진료부장, 이연식 관리부장, 정 훈 적정의료팀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개적으로 안전 문제를 논의해 업무환경과 전반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요셉의원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의 환자들을 위한 치료·지원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4일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동부병원 이평원 병원장, 유연화 진료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요셉의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들의 ▲질병 치료 및 건강관리 ▲의료서비스 연계 ▲치료 종료 후 사회복귀 도움 등 의료 사각지대의 환자들을 위한 치료 및 사회복귀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기념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0월 25일 ‘편안하게 호스피스, 편안한 곳 완화의료’ 메시지를 가지고 2024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정됐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간 행사는 내원객이 많은 병원 정문과 로비에서 ▲QR 코드 이용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퀴즈 ▲상담부스 운영 ▲참여형 홍보 부스 운영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한편,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보라매병원이 회전근개 대파열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3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 복원술’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에서 대파열 이상의 회전근개 파열 수술에서 탯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연구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의 조현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고품질 탯줄유래 줄기세포인 '스멈프셀 (smumf cell)’을 사용한다. 스멈프셀은 독창적인 최소입방체 외식분리법을 활용하여 분리 및 배양된 고품질의 줄기세포로, 줄기세포의 초대량 배양이 가능하여 원재료 및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이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사형 치
인공지능을 활용해 흉부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면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등의 효용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흉부 방사선 사진을 분석해 호흡기 질환을 판독하는 다기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흉부 방사선 사진은 폐렴, 결핵, 폐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비전문가인 의사들이 판독할 때는 오진의 위험이 있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에 연구팀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국내 3개 의료기관의 외래를 방문한 3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환자들을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받는 그룹과 받지 않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두 그룹 간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AI 도움을 받은 그룹의 흉부 방사선 사진 판독 정확도는 84.0%로, 도움을 받지 않은 그룹의 71.8%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폐 병변 감지 민감도는 AI 도움을 받은 그룹에서 87%로, 도움을 받지 않은 그룹의 64%보다 높았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오는 8월 11일 오후 1시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2차 전공의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1만3756명 중 출근한 전공의는 8.7%인 1201명에 그쳤다.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도 모집 정원 7645명의 1.4%인 104명만 지원했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 7645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개원을 준비하거나, 개원가와 요양병원 취업 또는 해외 의사 면허취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개원을 준비하고 있거나 의료기관에 취업을 준비 중인 사직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제1차 전공의 실무교육에서는 EMR(전자의무기록) 사용법, 보험청구 기초, 의료 관련 법률 등 진료와 관련된 행정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교육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차 실무교육’은 건강보험 청구 요령부터 노무·세무 관련 교육까지 개원 준비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대거 반영했다. 특히, 개원시장의 현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선배 의사들이 경험담과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위태로운데도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먼저 최근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공중파 방송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기관 홍보용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지탱하는 건강보험 재정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부터 적자가 시작돼 오는 2042년에는 적자 규모가 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도 2028년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예측이 나온 이유는 초저출산으로 경제활동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의료비 지출이 큰 노령층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데,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비를 과다 집행하는 것은 이들 기관의 모럴해저드가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를 보여준다”라며 “국민들은 해마다 오르는 건강보험료를 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