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 시행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사 재택의료 역량 강화 1차 교육이 성료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6~7일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이 한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표준 교육 과정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 교육에는 총 15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개최한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재택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제도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