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함께 ‘병원경영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국제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7개 의료기관, 제약회사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 10명은 20~23일까지 부천시를 방문해 ‘병원경영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 의료협력 대표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국립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번째 교류‧협력 활동이다. 그동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의료인을 초청하는 연수 사업과 공동 의료 콘퍼런스, 세미나 개최 등 의료 정보와 기술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방문단은 20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술실, 병실, 진단검사의학과, 각종 검사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21일에 검진 및 진료 후 QI 활동, 병원 안전관리 등 강의에 참석했다. 22일에는 부천시 관광진흥과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요 관광지를 여행했으며, 23일은 부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한국의 보건 의료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한국의 우수한 병원 운영 시스템과 환자 안전 및 만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6월 21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경영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했다.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조승제) 주관으로 진행된 ‘병원경영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재양성, 교직원 역량 강화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선대병원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20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정성수 심사위원장의 개강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핵심역량 중심의 병영경영 혁신 전략, AI와 빅데이터를 기반한 미래의료, 일반경영 혁신 전략 등 미래 의료 환경의 트렌드와 일반 및 병원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7월 말(매주 화, 목요일 6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원 경영 및 관리에 대한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 병원이 발전해 나가는 미래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병원경영학회가 6월 10(금), 09:20부터 17:00까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2022 한국병원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며, 의료 질 평가, 디지털헬스 혁신, 의료계 메타버스 적용을 주제로 관련 학계 전문가 및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특히,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병원 경영 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 헬스산업의 확대에 따른 병원경영 전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 질 관리 대책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된다.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에 대한 1개의 강연과 ‘의료 질 평가’,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의 2개 기획세션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강연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기획세션 1 <의료 질 평가> - 의료 질 평가 현황 - 의료 질 평가 과제 - 병원의 의료 질 평가 전략○기획세션 2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 - 병원경영과 디지털헬스 혁신 - 디지털 치료제 암적용 쇼케이스 사례 - 병원의 디지털헬스 도입 쟁점 한국병원경영학회장 김장묵 교수는 “이번 춘
서울시병원회는 오는 12월 21일 2021년도 송년회 행사 중 시상키로 한 ‘제1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수상자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을 확정, 발표했다. 11월 30일 동아병원경영대상을 공동으로 제정한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상 후보자 심의위원회 최종 회의를 갖고, 장석일 심의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대상후보자 심의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대상 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장석일 위원장은 심의과정 설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서울대학병원 김연수 병원장의 진두지휘로 코로나 위중증환자 입원 진료를 비롯해 코로나 사태의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 공로가 인정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후보자 결정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심의위원장인 장석일 부회장과 위원인 유재두 감사, 라기혁 부회장, 그리고 동아ST 심봉규 지점장과 김명호 지점장이 참석했다.
여·야 대선주자들이 모두 선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불이 붙을 전망인 가운데,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평가와 함께 차기 정부 보건의료 과제와 방향이 제시됐다.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한국병원경영학회-한국보건행정학회-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공동 세션)에서 이른바 ‘문재인케어’라는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성과로 비급여의 선택진료료 폐지, 취약층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기반화 등을 든 반면, 비급여 풍선효과 해소나 실손보험 관리 측면에서는 취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원장은 2017년 문재인케어 발표 후 대한의사협회가 일주일 만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반대에 나서고, 2020년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면서 총파업에 나섰던 것을 들며 “이해단체간의 이해충돌을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한 것은 뼈아프다. 대통령 의지는 좋았으나, 일방적인 메시지로 소통과 전략이 부재했다. 서로의 컨센서스가 모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건보공단이나 심평원 기능이 중복되는 등 보건의료 관련 조직들 간의 협의 조정도 취약했다”고 꼬집었다. 공공의료에 관해서도 최 원장은 “공공
경희대학교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소장 김동옥)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을 포함한 실본부장 이상의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의료계 이슈와 주요 병원들의 혁신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총 5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홍인 전문평가위원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의료기관 대응 전략’을 그 첫 시작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의료경영대학원장의 ‘의료의 질 관리’,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명예원장(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저자 특강,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이노베이션 사례’ 및 삼성의료원 류지성 HR혁신TF 실장의 ‘변화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매주 새롭게 구성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