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상원(대표 김회진, 이호기)으로부터 여름용품 1,200개를 기부받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김회진·이호기 ㈜상원 공동 대표, 김홍윤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원이 기부한 아이스 쿨넥 밴드 1,200개는 구로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주차 요원, 미화원 등 야외 근로자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조금준 단장은 “먼저 구로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상원 김회진·이호기 대표님 이하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병원 내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회진·이호기 ㈜상원 공동대표는 “올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에 선정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전동휠체어 개발 및 사업화에 도움을 많이 받아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물품이 폭염으로 고생하는 구로
수가협상을 최종 중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올해 도입된 가입자-공급자 간담회의 효과는 내일 1차 밴드 제시값을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5월 30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가입자-공급자 간담회 이후 재정소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가 끝난 후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가 기자단의 질문에 답했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많이 오고 가지는 않았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곳은 약사회 뿐이었고, 가입자 측에서는 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공식적으로 진행된 가입자-공급자 간담회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양측 의견의 간극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하지만, 결과는 내일 밴드 값이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열린 재정소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환산지수 모형 관련 SGR 모형 외 5가지 모형 산출값을 재정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제시하고, 자료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9명의 재정소위원회 위원 중 수가협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3명으로, 자료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내일
공급자 단체는 첫 가입자와 공급자 간담회에서 발견한 서로의 간극은 크지만, 의미있는 소통이었다고 평가했다. 작년 수가협상 후 제기된 일방적인 소통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올해는 재정소위원회 2차 회의 전 가입자와 공급자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공급자 단체 5곳과 가입자를 대표하는 재정소위원회는 5월 30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 대한의사협회 김봉천 부회장과 대한약사회 박영달 부회장이 대표로 기자단에게 간담회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 김봉천 부회장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었던 것 같고, 공급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가입자 단체의 어려움을 듣는 소통의 기회였다. 간담회에서 의료계 거대 담론들이 많이 나왔는데, 내일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한다. 이런 소통의 기회가 앞으로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필수의료체계 개선과 저수가 정책,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건의들이 오고 갔으며, 공급자 측은 한국 의료 수가가 OECD 평균에
대한병원협회가 진료비 증가를 반영한 밴드 설정과, 의원 수가가 병원 수가를 앞지르는 수가 역전 현상의 개선을 촉구했다.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5월 23일 공단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수가 협상에 임하는 생각을 밝혔다. 송재찰 부회장은 “작년 수가 협상 이후에 공단과 SGR 모형 등 제도 개선에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여러 단체와 협의했지만 올해 모형 도출은 이루지 못했고, 앞으로 계속 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협상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이후 의료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건비 상승, 물가 상승, 전달 체계의 변화에 적응해야 될 현안과 숙제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반영되는 미래지향적 수가 협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체 인상폭(밴드)가 수년째 1조 안팎으로 결정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전체 인상 액수가 일정 수준에 고정돼 있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송재찬 부회장은 “물가와 관련해서도 작년에 상당폭 물가 인상이 있었다. 의료계로 보면 의료재료비, 의약품 등이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원자재나 제품 자체 비용증가가 상당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계환 교수 연구팀(충남대학병원 비뇨의학과 나현석 전공의) 논문이 운동재활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JER)’에 최신호 게재 및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김계환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 밴드 서포트 벡터 머신을 이용한 배뇨인식 기술의 개발’(Development of urination recognition technology based on Support Vector Machine using a smart band) 논문을 발표했다. ‘서포트 벡터 머신’(Support Vector Machine)은 기계학습 분야 중 하나로 패턴인식, 자료 분석을 위한 지도학습 모델이다. 배뇨장애 환자들의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진단 도구 중 하나가 배뇨일지이다. 하지만 배뇨일지는 환자들이 매일 정보를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협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김계환 교수 연구팀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 환자들이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착용함으로써 환자의 특정 자세와 자세 변화를 인식하고 배뇨 시각과 간격을 기록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기계학습
내년 요양기관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가늠할 수 있는 건보공단 재정위의 첫 번째 밴드가 결정된 가운데, 그 규모에 대해 가입자 간 이견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재정소위에서 결정되는 첫 번째 밴드는 통상 보험자와 공급자 간 2차 협상 후 어느정도 조정이 이뤄진다. 24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2차 재정소위 회의는 정회를 갖는 등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치고 만난 윤석준 위원장은 “굉장히 진통이 컸다”며 이날 회의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이하 윤 위원장과의 주요 일문일답. ◇밴드 윤곽은 나왔나? 내일(25일)부터 협상에서 제시하려면 어느 정도 나왔을 것 같다. 회의 분위기와 정회 이유를 설명해 달라. 우선 정회 배경을 말씀드리면 짐작하겠지만 코로나19 변수가 가입자, 공급자 다 어렵다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시각차가 굉장히 컸다. 가입자 위원들 간 시각차가 컸다. 좁혀지는데 애를 먹었다. 실제로 잘 좁혀진 것 같지도 않다. 굉장히 진통이 있었고 정회 과정도 의견 일치가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늘 밴딩은 구체적으로 안나왔나? 진통이 조금 심해서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2차협상이 시작되는데 공급자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