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Optimizing Medical Radiation with S-AEC: Clinical Application in Abdominal Imaging)’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진행됐다. S-AEC 사용군에서는 진단
저선량률 방사선 생체영향 분석자료 공유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해준 박사가 주도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근 박사, 인제대학교 이주미 교수, 단국대학교 강근수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다중오믹스 분석 기반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웹사이트(www.low-dose-ir.com)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생활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저선량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저선량률 방사선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는 인간 심장 혈관내피세포 및 실험쥐 뇌·심장·폐 조직을 대상으로 당뇨병 등 질환 유무별 여러 조사량의 저선량률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유전자 변화를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을 이용해 대규모로 선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Data information(자료 정보) ▲Human primary cells(인간 유래 세포) ▲Mouse tissue(실험쥐 조직) 카테고리로 분류해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사용된 연구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이 명확히 규명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태건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장지현 교수팀이 공동 연구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이 유발하는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생쥐와 사람의 다양한 장기(위, 소장, 대장, 간, 유방, 폐, 췌장, 나팔관 등)에서 얻은 세포를 다양한 선량의 방사선에 노출했다. 이후 각각의 세포마다 유도된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를 오가노이드 세포 배양 기술을 응용해 증폭했다. 그 결과, 총 200개의 세포 유전체 서열로부터 방사선 피폭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특정 패턴의 돌연변이들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
2022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들의 피폭선량 통계가 발표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의 진단방사선 분야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한 해 동안 받은 방사선 노출량을 분석한 ‘2022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22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 피폭선량 추이 및 피폭선량을 직종·나이·성별·지역 등으로 구분해 수록했다. 연보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2년 진단방사선 분야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0만6165명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4.7%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의 세 직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72%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38mSv(밀리시버트)이며, 전년과 동일 수치를 나타냈다. 더불어 최근 5년간 방사선관계종사자 인원수(명) 최근 5년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 직종별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방사선사가 0.82 mSv로 가장 높았고, ▲의사 0.28 mSv ▲간호조무사 0.24 mSv로 순이었으며. 치과위생사는 0.13 mSv로 전체 직종 중 가장 낮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일 ‘의료기사를 위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방사선 이용량 증가로 인해 국민의 피폭선량이 동반 증가됨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의료방사선 관리의 안전 표준과 방호를 준수하고 선량 저감화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소록도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17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의료기사 29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방사선 개요 ▲방사선 방어행위 ▲정당화와 최적화 ▲환자와 종사자의 선량 저감화 방법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개요로 구성됐으며, 의료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환자와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선량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며,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과 10월에는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이 개최되며, 10월에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해 총 8곳의 기관이 합동으로 5월 17~18일 양일간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2023년 상반기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은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국가방사능방재체계에 근거한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방사선 사고나 테러로 인해 인명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방사선 비상진료 대응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방사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반기 훈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여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포항성모병원, 동강병원이 참가했다. 참여기관들은 월성 원전의 비상발령 시 신속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비상발령별(백색-청색-적색-재난선포-상황해지) 전파에 따른 방사선비상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물자 등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대한 평가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들이 교차로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국군대구병원과 울진군의료원에서 평가를 맡아 재난 패러다임의 기본 평가서에 해당하는 절차, 특히 대응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이 지난 23일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방사선 치료기술 및 기기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상호 인력 및 의료기술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영남 교수(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전자기파융합연구센터 김정일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암 치료기 통합시스템 기술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 해당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영남 교수(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전자기파융합연구센터 김정일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3번째로 ‘방사선 암 치료기용 X-band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관련 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변환된 전자기파 에너지로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해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특히 공동연구팀
최근 암 치료는 ‘환자 맞춤형 치료’로 변화하고 있다. 정밀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해 암 치료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암은 유전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암을 일으킨 유전변이를 파악하면 치료의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국내 연구진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이암 환자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을지 주목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경환 교수, 종양내과 안중배·김한상 교수팀은 ATM 및 BRCA1/2 돌연변이 유전자가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 감수성과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3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전이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시행한 66명(91개 병변)을 대상으로 ATM 및 BRCA 돌연변이 유전자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반응률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ATM과 BRCA1/2 유전자에 모두 돌연변이가 나온 환자군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종양이
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조선대병원은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본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조선대병원에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방사선 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사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피폭저감화 ▲안전장비 보급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말 방사선량율 측정기, 휴대용 방사능오염측정기, 방사선지역감시지스템 등 각종 방호 용품을 지원받아 핵의학검사팀 대기실과 체내검사실,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실 등에 설치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방사선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선대병원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방사선 치료가 실시될 수 있도록 피폭저감화 방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