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종사자들이 발달장애인의 정신‧행동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19일 인천 정석빌딩에서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정신‧행동적 특성에 따른 치료 및 지원’을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행사는 김창환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과 이성근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1부 강의에서는 이은기 노틀담복지관 사무국장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이해 및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2부 강의에서는 장창현 신천연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이 ’발달장애인의 정신‧행동적 특성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다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찰과 정보를 얻었다. 세미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종사자들이 느끼는 현장의 고민과 사례를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심화학습 : 자폐성 장애인의 공감과 관점 획득 특성,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5회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발달장애인 치료, 교육, 재활을 위한 전문가들과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발달장애 관련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심포지엄은 ▲ 자폐성 장애인의 구성된 관점 획득, 왜 중요한가?(손정우 센터장) ▲ 공감 능력의 부재? 자폐인의 공감 능력에 대한 다각적 이해(정승원 부센터장) ▲ 관계틀 이론을 활용한 ASD 조망수용 능력 증진(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김대용 교수) ▲ 고기능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지원 : 관점 이해와 공감을 위하여(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언어치료학과 송승하 교수)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매 시간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포지엄에 참석자들의 여러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심포지엄 심화학습 시리즈는 매년 실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루면서 해마다 심포지엄
기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기간이 연장 및 사업 규모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경찰청, SK하이닉스와 함께 7월 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대외협력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SK하이닉스社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찰청-SK하이닉스 간 1차 사업(2017년 7월∼2020년 12월)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 간 사업(2021년 7월∼2024년 7월)으로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후원금을 조성해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후관리에 협력하며, 경찰청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수색·수사에 활용 중이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3만1871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으며, 이를 활용한 실종자 발견사례가 2232건에 이른다. 특히, 기기도입 전 대비 평균 발견 소요시간을 ‘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발달장애인에게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제주대병원은 작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매년 운영비로 약 3억42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2024년 3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9개 시·도에 총 12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당신의 그림이 수첩이 됩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립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2024년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예술을 통한 상호연결로 발달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공모전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33일간 방문 또는 우편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서 공모전 응모 내용을 확인한 후, 4절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출품작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복지카드 등)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사계절 또는 자유주제이며, 그림에 사계절이 표현돼 있으면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3가지 이상 색상 활용 시 우대점수가 부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7명 10만원) ▲장려상(14명, 5만원) 등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온
정부가 발달장애인 의료지원과 행동치료에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4개소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의 행동 문제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의 8개 시·도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운영비 지원은 2024년 기준 3억4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지정은 발달장애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의료 전문가와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2024년 2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또는 장애인건강과(044-202-3199, 3198)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023년도 심포지엄을 춘천 상상마당 스테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개소 후 4년간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하면서 일상생활 수행 능력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해, ▲발달장애인의 수면 문제 ▲성 이해 ▲배변 훈련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이나 기관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송출된 심포지엄은 황준원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축사 ▲한기호 ‧ 허영 의원 축사 ▲발달장애인의 수면 문제 강의(이정희 강원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발달장애인의 성 강의(최경화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소장) ▲발달장애인의 배변 훈련 강의(강원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수진 치료사) 순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행동문제 치료 등을 위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광역지자체별로 1개 이상 설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은 발달장애인 의료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광역지자체마다 1개소 이상의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2016년부터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11곳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남, 경북, 전남 등 9곳에 거점병원이 없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2021년에 거점병원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8258명 중 2683명(32.3%)은 거주지가 아닌 수백 킬로 떨어진 타 시도까지 이동해 치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간 주기적인
발달장애인 의료지원과 행동치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1개소 추가 지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의 9개 시·도에 소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올해 8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또는 장애인건강과(044-202-3199, 3198)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가 ‘제3회 발달장애 전문가 심포지엄’을 12월 2일 14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발달, 어떻게 도울 것인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성 장애인의 능력 및 적응 향상에 전문적 지원을 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이윤경 교수(한국자폐학회 부회장)가 자폐성 장애인의 수준별 의사소통 특성과 의사소통 중재에서의 근거 기반 실제에 대해 발표한다. 또 행동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교수가 ‘언어가 제한된 자폐성 장애인의 중재를 위한 언어행동분석학적 접근’에 대해 발표하며, 자폐성 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과 몸 간의 관계 ▲체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는 손정우 센터장이 강의를 맡았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자폐성 장애인과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한계가 있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폐성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발달장애 전문가들의 한층 깊고 검증된 의사소통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발달장애 전문가 또는 깊은 수준의 내용을 원하시는 당사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