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대한의사협회는 현재의 전체 지출 규모(밴딩)를 확대하지 않으면 필수의료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5월 24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건보공단과 제2차 수가 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 김봉천 부회장은 협상 후 브리핑 자리에서 “수가협상이 어렵다고 느꼈다. 총 급여비 100조 시대에 전체 총비율 1%인 밴딩을 가지고 논의한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고, 이런 저수가 정책이 결국 필수의료를 망가뜨리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가 정책을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지원은 점점 적어진다. 이번 수가협상에서 밴딩 폭을 놀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의료계에 희망을 주고, 국민 건강과 함께 의료계의 발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급 점유율이 타 유형에 비해 높은 것에 대해서는 “현재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10여 년 전 40%에 이르던 의원급 점유율이 19%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코로나 상황을 지나면서 22~23%로 늘어난 상황이다. 그간 정책에서 배려받지 못한 영향으로 점유율이 감소했던 것이며, 현재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으로 본다”고 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