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사업화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 소부장 개발에 성공한 아미코젠, 마이크로디지탈, 퓨리오젠, 움틀, 셀세이프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일회용 배양시스템, 레진, 필터, 안전성 분석키트 등에 대한 개발과정과 제품의 특징, 그리고 사업화 성과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7월 8일 충북을 시작으로, 10일 인천, 21일 경북, 24일 대전 등 해당 지역에 소재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K-NIBRT),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협조하에 열릴 예정이며, 해당 기관 연구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소재한 수요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지역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에서 바이오 소부장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 조차 인지도나 레퍼런스가 부족하다”라며, “국내
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AI 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김주은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의약품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의약품 불순물,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PK) 분석 등 의약품전주기 예측기술들의 필요성을 인지헤 ‘2025년도 AI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을 지난 4월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 데이터 또는 실측 의약학 데이터를 적용해 AI 기반으로 안전성, 유효성, 품질, 제조생산, PK를 수시간 내 예측해 약물의 물성 예측, 독성, 효능 등 전반적인 의약품(신약, 개량 의약 등) 전주기 정보 제공 및 예측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 실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을 국민대 김주은 교수가 맡는다. 총 연구비는 251.5억원이며, 그 중 정부가 총 202.9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기반 의약품전주기 지능화 예측통합플랫폼을 구축해나가는 사업이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으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와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5년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 및 특징을 파악해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인력은 5만 236명으로 전년 대비 약 3.1% (1500명) 증가했다. 인력 중에서 연구개발인력은 8172명으로 전년대비 약 6.5% 증가했지만 의약품은 증가(8.3%) 및 의료기기는 축소(△4.9%)되는 등 분야별 상반된 추세를 나타냈다. ‘25년 1분기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대(17.6%)·중견(4.7%)·중소(25.3%) 기업 모두 증가해 전체 11.8% 증가했으며, 의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과 소부장 특별관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올해 BIO USA에는 70여개국 20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인 참관객 수는 약 1300명 이상으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대 해외 참관 국가로 자리매김했다.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은 총 6,000sqft 규모로 구성,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각국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 기업과 전시 공간이 모두 확대됐으며, 소부장 특별관도 별도 운영되며 한국 바이오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인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 회장의 한국관 방문은 한-미 바이오협회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 해 한국관에는 총 51개 기업들이 참여해 위탁생산, 임상 서비스, 소부장, 신약개발, 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450여 건의 상담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 행사 중 열린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ICBA, International Committee of Biotech Association) 정기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ICBA는 글로벌 바이오협회 간 연합조직으로, 전 세계 주요국 협회가 참여해 각국의 산업 정책과 공급망,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올해 총회는 위원회 회장인 클레어 스켄델베리(Claire Skentelbery) 유럽바이오연합회(Europa Bio) 사무총장 주재로 열렸으며, 공급망 안정화, 미국의 약가최혜국, 미행정부의 의약품관세정책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우선순위 및 세부 전략 등이 핵심 아젠다로 다뤄졌다. 특히 ICBA 이사로 있는 미국바이오협회(BIO) 국제협력본부 힐러리 스티스(Hilary Stiss) 본부장과 정책본부 필리스 아서(Phyllis Arthur) 부사장은 “어떤 나라도 바이오 공급망을 단독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ICBA 회원국 간의 협력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가치 기반 약가 정책 방향성과 불확실한 통상 정책에 대한 대응 역시 주요
한국바이오협회는 비엑스플랜트와 함께 오는 6월 17일(화),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와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비임상·임상 개발 부트캠프 Bio Bri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o Bridge’는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진입 이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기업은 개별 기업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비임상 R&D 전략 수립 △Clinical Pharmacology (PK/PD/ADME) △비임상-임상 translation을 위한 PK 시뮬레이션 전략 △초기임상 개발의 이해 △임상 PoC(Proof of Concept) 확보 전략 △글로벌 임상 운영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 전략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개별 방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Bio Bridge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업이 초기 비임상 단계부터 임상 진입, 나아가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에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USA 2025’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BIO USA에 초대형 한국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KOTRA)와 함께 6000 sqft 규모의 ‘한국관(Korea Pavilion)’(부스번호 #1465, #1664)을 운영하며, 총 29개의 국내 기업과 기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로 22회째 운영되는 한국관은 전년 대비 참가 기업 수와 전시면적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맞춤형 파트너링과 현장 홍보를 강화해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성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 전시에는 위탁생산 및 임상 서비스를 포함해 소부장, 신약, 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들이 함께한다. 협회와 코트라가 국고지원 공고를 통해 선정한 26개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3개 기관이 선정한 25개 기업을 포함해 총 51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그동안 개방형으로 운영했던 파트너링 상담장을 참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부 폐쇄형으로 구성했으며, 전시홍보부스 외
한국바이오협회는 차기 정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국내 바이오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창업에서부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다양한 허들과 지원방안을 담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136개사 최고경영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에 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약 74%가 현재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76%는 자금난으로 연구개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자금 사정이 언제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58%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바이오기업을 창업한 것에 대해 71%가 창업하기 잘했다는 답을 했고 후회한다는 답변은 29% 였다. 창업하기 잘했다는 답변에 대한 이유로는 바이오기업 창업은 어렵고 리스크가 크지만 인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보람, 그리고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확신, 미래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가치 있는 선택을 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창업을 통해 고용 창출, 기술 자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당해년도 사업 추진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핵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바이오 인포매틱스(한양대학교 ERICA),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AI신약개발(서울대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기교육과정 운영,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참가 비중을 높인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과 기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바이오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바이오 산업 발전 및 회원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투자·시장 진출 확대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공동 개발 촉진▲한-미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공동 이슈 발굴 ▲공동 포럼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양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 추진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 간 협력 촉진, 정책 제안,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대표 산업단체로, 현재 67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산업 협회로, 18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