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및 소통의 장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9월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와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STAR DAY & 벤처 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웹사이트 공모를 통해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유스바이오글로벌 ▲레디큐어 ▲킹고바이오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에피바이오텍 ▲정진바이오사이언스 ▲에스겔바이오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8개 창업기업이 선정됐으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발표 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투자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도 지원받았다. 기술설명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아울러,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창업기업-투자 전문가’간의 기술 이전·거래와 투자 협력 등 더욱 긴밀한 교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벤처카페를‘K-BIC STAR DAY’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참여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
정부가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확보 계획 마련과 ‘분산형 임상시험(DCT) 도입 기반 등 바이오헬스 관련 킬러 규제 6개의 개선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가 9월 13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4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해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추진계획) ▲바이오헬스 규제장벽 철폐 및 법령정비(상시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신규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목표로 4년간(’25~’28)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mRNA 백신 사업은 도전·혁신성·시급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총사업비 등 구체적 사업계획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290억원 반영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개발 全주기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총괄하고, 다부처 협력을 통해 인허가와 특허 등 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선도할 K-바이오·백신 펀드 신규 운용사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위해, 2024년 8월 19일부터 2024년 9월 6일까지 3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로, 중기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해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원이 최종 결성됐으며, 10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LSK 인베스트먼트)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도 10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400억 원을 출자한다. 정부는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원의 70%(700억원)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JLABS Korea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는 8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JLABS Korea’는 존슨앤존슨社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JLABS 한국 지부로,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설립·운영 중이다.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으며, 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지금까지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 등 총 10곳이다. 이들 기업들은 JLABS Korea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참여 단체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를 비롯,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이득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 등 8개 단체(일부 중복 포함 총 회원사 3,204곳)에서 참여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는 연합회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거버넌스 기반의 통합적 산업정책부터 입법 과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 등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 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제8회 K-BIC 벤처카페 모임을 개최했다. K-BIC 벤처카페는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다양한 산업관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 기획됐으며, 그간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중견기업 및 벤처투자회사 등 연 285개 기업과 480여명이 참여해 교류해왔다. 이번 제8회 모임에서는 미래에셋증권 김승민 애널리스트가 올해 주요 바이오분야 학회 동향 등 글로벌 연구 개발 트렌드를 발표했으며, 이후 참여 기업간의 토론을 이어나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매월 K-BIC 벤처카페를 통해 바이오 창업 초기에 접하기 어려운 투자자 미팅, 전문가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고, 많은 멘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기업 간의 아이디어 공유와 혁신을 촉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하여 부처 기획 - R&D 예산 심의 - 집행 전 과정에서 투자 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와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분야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AR-X, TCR, TIL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과 기술사업화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DNA 서열의 변형 없이
정부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안내 책자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4년 4월‘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통해 범정부 인재양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의 의견을 청취·논의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처음으로 전 부처에서 수행 중인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을 하나의 책자로 발간해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종합 안내했으며, 2024년에도 신규사업 등 조정·변경되는 내용을 담아 이번에 ‘2024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 본 사업안내서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질병관리청 등 9개 정부 부처에서 수행 중인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81개 사업)을 망라해 담고 있다. 교육대상과 지원내용 등 사업별 기본정보뿐 아니라, ▲참여방법 ▲교육 후기 ▲향후 진로 ▲세부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사
바이오 의료 분야 민간 주도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 이하 오송협의회)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최상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바이오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후원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은병선 회장은 “우리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혼자서는 못하지만 힘을 모아서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고,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협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집단지성과 공동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사에나선 충청북도 변인순 과장은 충청북도는 1994년부터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기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사전 선정등의 성과를 이루어 가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황 원장은 축사에서 ‘기업 First’정신으로 기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오송을 만드는 데 함께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4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높은 8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고, 규제개혁마당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4년 바이오헬스 R&D 규모는 11개 부처 총 2조2138억원으로, 국가 전체 주요 R&D의 약 10% 수준이다. 주요 부처별로는 복지부 7884억원, 과기부 6377억원, 산업부 3522억원, 질병청 1681억원, 식약처 942억원 규모로 투자될 계획이며,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부처의 R&D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R&D 투자는 크게 7개 분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