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리,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됩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 및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조정 등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은 크게 네 가지 원칙 하에 추진된다. 먼저, 질병위험도 하락과 지난 3여년간의 경험으로 성숙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해 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하고, 코로나19 진단·치료는 전담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편입한다. 고위험군 보호 조치는 지속 유지하여 위중증·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검사비, 치료비, 치료제 무상 지원 등의 전면 지원 체계는 조정하되,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일시 전환이 아닌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전략 하에,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은 의료계 및 지자체 등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단계별로 안전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는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방역 조치 전환을 준비한다. 정부는 제15차 WHO 코로나19 국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