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주는 큰 엉덩이 관절로 체중을 지탱해 걷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이다. 한 다리로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의 최대 3배까지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뼈지만,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골절의 발생빈도가 의외로 높다. 중년층의 경우 넘어질 때 손목을 먼저 짚어 손목골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반사 신경과 근력의 감소로 엉덩방아를 찧게 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 교수의 도움말로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50세 이후 골다공증 증가로 고관절 골절 위험도 높아져대부분의 고관절 골절은 고령의 환자들이 서 있는 자세의 높이 정도에서 단순 낙상하며 발생한다. 이는 골다공증과 관련돼 있다. 똑같은 강도로 넘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골다공증이 있다면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문제는 이 골다공증이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나머지 고관절 골절은 5% 미만으로 젊은 연령의 환자들에게서 주로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부터는 골다공증 위험성이 늘면서 매 10년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혈의 안전성에 대한 지표로는 수혈환자 90% 이상이 시행하는 적혈구제제 수혈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등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혈액사용량 관리를 위한 구조, 과정, 결과 영역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전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소영 과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하고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정한 양의 혈액이 환자들에게 수혈될 수 있도록 환자안전과 혈액관리에 더욱 신경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인공신장실 이선희 파트장이 최근 열린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86주년 기념식에서 ‘영성구현상 정체성부문 개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성구현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매년 영성 구현 공적이 뛰어나고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될 만한 교직원을 소속 기관별로 추천받아 영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이선희 파트장은 대전성모병원에서 37년여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임상, 행정, 교육 책임자를 두루 역임, 영성간호 미션 정착, 간호부 전문성 향상 및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 내에서 진행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에서 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이뤄졌으며, 대전성모병원은 전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호흡기질환으로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홍재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3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갈렌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척골근위돌기 골절 후 발생한 척골신경 불안정성에 대한 최신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척골근위돌기 골절 수술 후에도 통증, 전완부·수부의 감각 이상, 근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척골신경 불안정성의 수술적 치료로 기존의 수술 합병증·재수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홍재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의 많은 임상경험과 학술적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성모병원의 말초신경 수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말초신경학회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다양한 말초신경질환의 연구와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적, 학문적 발전을 위한 학회로 이번 학회에는 국내 및 미국, 일본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말초신경질환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나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췌장담도내시경 시술의 질 관리를 위해 처음 도입한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수련병원에 지정됐다. 췌장담도내시경은 췌담관에 발생하는 종양, 담도염, 담관염, 담낭염, 췌장염 등 이전에 대부분 수술이 필요했던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는 고난이도 치료내시경으로,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 췌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수련병원 지정은 최근 췌장담도질환 유병률·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증가에 따라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시술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박원석, 백규현 교수가 췌장담도분야 전담 교수로 각각 최근 5년간 췌장담도내시경 시술건수 1000건 이상의 지도전문의 자격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1인 이상 상주, 연간 췌장담도내시경 시행건수 200례 이상 등 교육지도자, 대상기관, 검사규모, 검사시설 등의 수련병원 지정 기준도 충족했다. 인정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박원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담도내시경은 고난이도·고위험도 시술로 이로 인한 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혈관센터가 뇌혈관 조영술, 중재적 시술 등에 사용되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진료 환경을 새 단장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뇌혈관센터 전용 영상의학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를 도입, 뇌혈관질환를 다루는데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는 고해상도의 실시간 영상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세밀한 영상을 구현하고, 기존에 도달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지향하고 시술 시간도 감소, 환자 예후를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 번의 조영제 주입으로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 사용량을 줄여주고 시술 상황에 맞춘 실시간 선량 레벨 조절도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대한 방사선 안전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비는 혈관계 정밀검사·치료, 뇌혈관 조영검사·치료, 비수술적 뇌혈관질환 치료, 뇌졸중 중재적치료, 뇌혈관 조영시술, 급성 뇌졸중 혈전 제거, 뇌동맥류 코일치료, 뇌신경계 인터벤션, 뇌혈관 협착 인터벤션, 뇌혈관 기형 인터벤션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2일 병원 8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5‧30·25‧20‧10년 장기근속 교직원 94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의료 환경 속에서도 병원의 설립이념과 사명인 ‘복음적 전인치료’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힘써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성숙하고 역량 있는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병원 발전에 힘써주신 덕분에 오늘의 대전성모병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1969년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4개 진료과로 개원한 대전성모병원은 1975년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인가받으면서 대학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성장했으며, 현재 34개 진료과 150여명의 의료진, 1600여명의 직원이 전인치료에 힘쓰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오는 16일 서구 KT인재개발원에 개소하는 대전시 제3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대전성모병원은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50병상 규모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1명,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응급키트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의료진은 생활치료센터 내에 상주하면서 감염병 환자의 입소와 퇴소까지 건강을 관리하며 병원 내에서도 유관부서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활한 의료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3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16일 상지관 8층 회의실에서 김용남 병원장, 김정구 위원장과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 김정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유래물 분양시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업무 수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지침 마련 및 적정 분양에 대한 정기적인 심의 ▲대전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한 인체유래물 분양시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기관위원회 심의사항 인정 등 공동운영에 따른 업무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김정구 위원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체유래물은행 공동IRB 운영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