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14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의 개회사 등으로 시작된 이날 결의대회는 국민의례를 거쳐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그동안 비대면진료 사업 진행방향과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에 대한 경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비대면진료 관련 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며, 민중가요 ‘늙은 군인의 노래’를 다 함께 제창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정부를 향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비대면진료앱 업자들의 이익보장 차원의 시범사업 결사반대한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장,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지부장 및 임원과 분회장으로 진행한다. 약사회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5월 6일‘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선언한 데 이어, 11일 윤석렬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의대회는 이 같이 안정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한 약사사회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약사회는 시대변화에 따른 의료체계의 변화가 비대면 진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단순히 비대면 진료앱 업자들의 이익보장 차원에서 사업 연장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비대면 체제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방안으로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사망자를 낸 대구경북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되돌아보고 다가올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새로운 대비책을 세워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향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고 예방적 접근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병원 직능단체 대표들과 병원협회 산하 시도 및 직능병원 회장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상호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대한감염학회 백경란 이사장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병원인·병원·병원협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백경란 이사장은 국내 코로나19 대비태세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이후를 “병원들의 고난이 시작됐던 시기”라며 운을 뗐다. 경계 단계 때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들은 ▲출입구 동선 관리부터 ▲방문객 관리 ▲선별진료소 설치 ▲원인미상 폐렴 관리 ▲직원 관리 등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 전문치료병원으로 전환됐다. 이후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드라이브스루 등의 선별진
대한병원협회가 향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고 예방적 접근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병원 직능단체 대표들과 병원협회 산하 시도 및 직능병원 회장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상호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차 대유행 당시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면, 2차 대유행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종의 병원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에 대처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확산을 억제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아 질병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병원인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전국의 의료현장에서는 오로지 국민건강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근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병원인 여러분들 덕분에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병원계는 환자 감소와 지출 증가로 경영수지가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감염병의 확산
대한병원협회가 향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갖는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었던 우리나라에서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2월과 3월 대유행 당시 의료인력과 병상 부족 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던 경험을 살려 2차 대유행에 적절히 대비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는 예방적 접근을 통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결의대회를 갖고 병원에서 종사하는 직종을 대표하는 직능단체 대표들과 병원협회 산하 시도 및 직능병원회장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상호 공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1차 대유행 당시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면, 2차 대유행에서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종의 병원인들이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병원협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코로나19의 대유행 사태를 효과적으로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