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28일 동은대강당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관리 첫 번째 스무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관리팀 개설 20주년을 축하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행사는 ‘병원균과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ATP(미생물유기화합물)측정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내 곁의 적-의료 관련 감염’을 주제로 특강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21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전 직원 대상 연간 총 4회 시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 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 교육 주제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로, ▲신종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감염관리 방법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 및 노출 최소화 절차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Level D)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을 실시해 감염관리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됐으며, 의료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탈의 후 형광물질을 이용해 탈의 과정 중 오염 여부를 점검했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감염관리 의사 및 간호사가 평가하는 등 철저한 교육 과정을 거쳤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공동 주관하는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현영·최재형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의 인사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서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의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의 역할과 성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이 ‘의료기관 종사자가 바라보는 인증제도’를 발표한다. 또한, 서인석 대한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이 ‘중소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지영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법제이사가 ‘의료기관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제언한다. 아울러 토론에서는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규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보험이사,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