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2000년부터 국내에서 시작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간염의 날’보다 10년 이상 앞서 출발한 기념일로 국민 간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개최된 ‘간의 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고광철 회장,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 등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암학회 최종영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24회 간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국민의 간 건강 증진과 간질환 퇴치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한국간재단 공로상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수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우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회의원이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을 위한 공청회 등을 통해 간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간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과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
노원을지대병원이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 B, C형 간염 퇴치 작전(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나요?(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지방간 질환 제대로 알기(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강연 후 간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평소 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개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외래(02-970-8209) 또는 내시경센터(02-970-82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