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의대정원 증원과 간호법 등 최근 의사들의 반발을 가중시키는 정책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단 파업 ▲전공의·교수들의 사직 물결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등의 행동과 이로 인한 의료대란이 발생 및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의사들의 반발을 무시한 채 정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의 개혁과 젊은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의사들이 앞장서서 의료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투쟁하는 등의 근본적인 개선 의지가 있어야만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가올 의료정책의 주도권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2024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학술대회 ‘Endgame of EM’이 8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의료정책,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 및 의사 권익 대변·보호단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단체로 탈바꿈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는 자정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최 대변인은 “지금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과 의사 개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 중 하나도 제대로 된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과거로부터